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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페북]용인정 양보한 김기식,백군기의원님과 배강욱후보에게 감사,
게시물ID : sisa_681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수나라
추천 : 21
조회수 : 179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3/08 08: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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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교수에게 지역구 양보하신 분들...

김기식 의원님과 백군기 의원님, 그리고 배강욱 예비후보

[용인 정 전략 공천, 양보하고 밀어주신 분들께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습니다.]

제가 정신없이 '더불어콘서트'에 참가하며 전국을 다니는 동안 분구, 신설 예정인 '용인 정' 에 출마를 예정하시거나 오랜기간 선거운동을 하시던 ‪#‎더민주‬ 분들이 계셨습니다. 현역 비례대표 2분과 예비후보 한 분. 그런데 너무 감사하고 송구하게도 제가 이 지역에서 18년간 살아왔고, 출마의사가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으시고는 제게 양보해 주시고 다른 지역으로 옮겨주셨습니다.

김기식 의원님과 백군기 의원님, 그리고 배강욱 예비후보이십니다.

특히, 용인(정) 분구 예상지역이었던 죽전 지역에 선거사무실까지 내시고 지인들과 함께 새벽부터 명함을 돌리고 인사를 다니시던 배강욱 예비후보는 제 선전을 기원하며 눈물을 머금고 지역구를 옮기셨습니다.

물론, 이 분들과는 반대로 제게 다른 곳으로 옮겨가거나 비례대표를 받으라고 줄기차게 요구하시고 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선'을 하자고 요구하고 계시는 후보도 한 분 계십니다. 이 분은 지난 12년간 3차례의 선거에서 모두 용인(병)으로 출마해 한선교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분입니다.

이번에 분구가 되면서 용인(병) 지역에서 2개 동이 떨어져 나왔는데, 그곳이 이 분께는 유리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용인(병)에 일단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분구 예상지역으로 이사를 오시고 출마를 준비해 오셨다고 합니다.

정답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출마선언을 하면서 '어떤 특혜도 받지 않고 지역 경선 방식으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당의 잔략공천 대상지역 선정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1) 수도권 신설 분구 지역 (2) 여론조사결과 경쟁 예비후보자와의 격차가 큰 경우 이 두가지 조건에 부합한다며 전략공천위는 용인(정)에 저를 전략공천 대상자로 결정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예비후보자꼐서는 이 사실을 알아내고는 제게 "당에 경선을 요구하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여러차례 강력하게. 그리고 인맥이 형성된 몇몇 의원께도 같은 요청을 하셨고, 그 의원들께서 제게 부탁을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자도 경선을 원한다는 제 의사를 몇차례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전력공천 결정과정을 사사로운 이유로 번복할 수 없으며, 특정 지역에 예외를 인정할 경우,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요구가 발생해 원칙이 무너진다는 것이 당 전략공천 기구의 입장이었습니다.

전 당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따라야 하고, 따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위에 언급한 예비후보자에게 연락을 드리고 용인 병 지역에 있는 그분의 선거사무소를 찾아가 양해와 협조를 구했지만, 그 분은 제가 비대위원이므로 그 권한을 활용해 전략공천 취소를 해 내는 것 외엔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 완강한 태도를 보이셨습니다.

그 분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공과 사는 철저히 구분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지역 유권자들만 생각하며 선거운동에 임하겠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 해 꼭 이기겠습니다.

그것만이 절 위해 양보와 희생하신 분들과 저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시는 분께 보답하고 보상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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