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한체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자
정부에 의한 민간인 사찰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당장 가정에 널리 퍼져있는 인터넷 공유기에 정부를 위한 감시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아닌지를 차치하고 더 중요한 것은 저런 소문이 더 힘을 얻는 이유가
정부가 신뢰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것에 기인한다는것 만큼은 이견이 없으리라 봅니다.
더 심각한것은 저것이 공유기 펌웨어 업데이트 거부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더라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그것을 방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보안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 환경은 그야말로 해커들에겐 천국이나 다름없죠. 특히 북한이 좋아하겠네요.
당장 북한을 막겠다는 법이 오히려 북한을 도와주고 있으니 참 대단한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