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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식당 점심
게시물ID : cook_68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렇다는
추천 : 2
조회수 : 177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1/14 22:02:22
저희 회사 식당은. 물이 젤 맛있습니다. -_-

재료는 괜찮은거 씁니다만.. 




하아.. 한숨이 푹.. 

그나마 재료좋은거 쓴다는것에 안심을.. 


불평도 못합니다. 
왜냐면 식당 아주머니는 회사 높으신분의 친누님이십니다. ;; 

차라리 라면을 먹는게 나을거 같아서. 
간혹 라면을 요구하기도하지만
반찬많이 남았는데 라면을 요구한다는건 불만이 있다는 뜻이라서 
부탁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간간히.. 속이 안좋다는둥.. 뭐가 결린다는둥 이러면서 이럴땐 역시 사랑하는 라면이 후룹.. 이렇게 어필을 하곤합니다. 

오늘 점심 예상치도못한 외부손님들때문에 드디어 제가갔을때 밥이 똑!!~ 떨어졌더군요. 


으하하하하.. 당당하게  "라면주세요!!~"

라면.jpg


그나마 그 식당에서 물 다음으로 젤 맛있는 요리인 라면입니다. -_-
핫핫핫!!~ (말아먹을 밥조차 안남았을때 이런라면 받음 참 곤욕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밥먹는거보단 맛있슴 ㅠ.ㅠ ... 이거라도 감사함)



















그래서 퇴근후 집에오면 분노의 요리를 합니다. 

떡볶이.jpg

동네마트에서 원하는만큼만 덜어서 파는 순대가 오늘따라 제가 퇴근하고갔는데도 남았네요 (맨날 매진)

그래서 떡볶이를 해먹었습니다. 

색깔이 왜 저리 우중충하냐면.. 
전 간장2:고추장1 정도로 해서 소스만들거든요. 
저래뵈도 맛은 끝내줍니다. 
(제입엔 사먹는것보다 제가 만드는게 더 맛있네요)


내일은 아주머니가 또 무슨 요리로 절 놀래낄지 걱정입니다. 

하아.. 예전회사 식당...  맛은 좀 없었지만 반찬종류가 많아서 그나마 골라먹는 재미라도있던 식당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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