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정말 물건이네요.
일본 티비애니메이션 한 편 제작비에도 못 미치는
1억 2천으로 이 정도의 작품을 만들어내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계급화된 사회에서의 폭력의 대물림,
그리고 폭력이 대물림되며 교묘해지교, 잔인해지고, 종국엔 '대의명분'을 품게되는 연쇄고리..ㄷㄷ
물론 저예산이라 여러 한계점을 가질 수밖에는 없었지만
이런 것들을 다 커버치는 각본의 힘이 정말 대단하네요.
안 본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dvd가 9900원 밖에 안 해요.
그리고 오는 일요일 이 감독의 신작 '사이비' 관객과의 대화를 보러 신촌으로 갑니다.
엄청 기대되네요 헠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