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랑 저는 6살 차이, 1년 선배이며 현재 직급은 같습니다.

말끝마다 저를 무시하고 제 말은 믿지 않습니다. 업무에서 생활까지 다양합니다.

 

회사 보안장치에 대한 메일이 와서 제가 설명을 하니,

제가 틀렸다며 메일 똑바로 읽어 메일에 있잖아 ~ 라고 합니다.

메일을 아무리 읽어봐도 제 말이 맞습니다. 확인하고 이야기 하니 "내가 그 부분은 못봤네~" 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제가 요즘 읽는 책을 신간이라면서 설명하니 

그거 옛날부터 있던건데? 하면서 무식하다는 듯 정색합니다.

예 옛날부터 있던건데 이번에 3권이 나왔어요. 라고 하니까 아 그래? ㅎㅎ

 

회사 동료 (선배가 평소에 안 좋아함)가 안 좋은 일로 자리에 울고 있길래

안타깝다고 , 상사가 너무 괴롭힌다고 어이없는 일이 있었다며 얘기하니,

넌 어떻게 그게 다 들리니? 난 안 들리던데? 라고 면박을 줬습니다.

"선배님 안 계실때 있던 일이에요..." 라고 얘기하자 옆에 있던 다른 동료가

어제 정말 한바탕 괴롭히더라고 거들어줍니다. 그제서야 " 아 그래~?"

 

저도 이제 경력 3년차고 나름대로 여기저기 인정받는데, 사사건건 저를 평가하고 조언하려들고 미치겠습니다.

 

나이차가 너무 나다보니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스트레스 받고 감정상해 미치겠습니다.

무시하는 게 답일까요 ㅠㅠ? 무시가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