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찾아보니까 이상한데요?
(혼동되실까봐 호칭은 모두 생략하겠습니다)
1. 박원순이 재보궐선거에 나선 것은 2011년입니다.
이때 박원순은 민주당 당원이 아니었습니다.
2. 당시 안철수는 출마선선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출마선언 안 한 상태에서 박원순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3. 박원순은 당시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야권단일화경선에서 이겨서 야권단일화후보가 됩니다.
민주당 후보가 아닙니다.
4. 후보 당시 입당을 권유했지만 입당하지 않겠다고 거절했었습니다.
5. 박원순의 민주당 가입은 2012년 2월의 일입니다.
--------------------------------------------즉,
(표면상 양보라고 호칭하겠습니다. 적당한 단어가 생각 안 나서T.T)
안철수가 당시 한 것이 '양보'라고 치더라도
안철수는 시민운동가인 박원순 개인에게 양보한 것이지
당시 민주당에게 양보한 게 아닙니다.
안철수 이론대로라면 안철수가 박영선에게 양보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민주당에 양보한 것이죠.
그리고
애초에 안철수는 여론조사는 높았을지 몰라도
경선도 안 했고 출마선언도 한 적 없었습니다.
출마하겠다고 한 상태에서 후보 사퇴를 했으면 몰라도
출마선언도 안 한 상태였고 야권단일화후보 경선도 안 했죠.
1. 출마선언도 안 하고 경선도 안 한 상태에서 후보 하나 지지하겠다고 말만 한 게 양보입니까?
2. 언제 민주당 후보에게 양보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