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라이딩을 마치고 와서 글을 쓰네요

라이딩 중에 얼마전 카본게이님이 40 가까이 달리다가 무엇을 피하시려고 난간 쪽으로 방향을 트셨다가 난간에 부딪쳐 낙차하셨다는 글을 읽은게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올립니다.

낙차사고를 피할수 있는 라이딩 기술 세가지

1. 윌리

제가 아무리 설명 드리는 것보다 확실한 프로들이 올리는 동영상이 더 좋겠죠?

윌리를 평소 라이딩중에 쓰게 되는 때는 도로 라이딩중 업힐 코너 구간을 오를 때에요

유명한 업힐 구간들이 유명한 이유는 '바람직한' 경사도 때문이죠

하지만 그외의 다른 곳을 다닐 때는 가끔 말도 안되는 오르막을 만날 때가 있어요

자전거는 도로에서 우측 맨 오른쪽 차선을 달리죠?

가파른 업힐이 이어지는 도로에서 중간에 우회전을 해야 하는 경우 갑자기 경사도가 올라가는 경우를 많이 접할 수있어요

그런 경우 그 구간을 통과할 때 페달을 누르는 힘의 반작용으로 몸이 들리게 되면서 무게중심이 올라가요

그러면서 앞바퀴가 들려서 뒤로 넘어가는 사고가 나곤 하죠

하지만 윌리를 아는 상태라면 이런 앞바퀴가 들리는 상황을 컨트롤 할 수있어요 

윌리를 하면서 올라가는 거죠

2. 버니홉

동영상을 보실까요?

보신 바와 같이 자전거를 타면서 점프를 하는 기술이에요

이건 정말 많이 쓰이죠

1)라이딩중 한창 속도를 유지하면서 달리고 있는데 과속 방지턱이나 볼록 솟아오른 지면을 만날 때 쓰기도 하구요

2) 갑자기 예상치 못한 구멍이 나타났을 때 쓰기도 하구요

3) 카본게이님 사고처럼 불가피하게 인도로 올라가야 할때 쓰이기도 하구요

4) 장애물이 갑자기 나타났을 때 쓰기도 해요

버니홉에서는 뛸 수있는 거리는 속도가 얼마나 빠르냐에 달려있구요

높이는 당연히 얼마나 높이 뛰느냐에 달려있어요

버니홉을 빠르게 터득하는 팁을 드리자면 

처음엔 앞바퀴를 드는 것과 뒷 바퀴를 드는 연습을 나눠서 하시구요

터득했다 생각이 됬을 때 앞바퀴와 뒷바퀴를 연속해서 들면 점프가 된답니다.

*** 위 두가지는 우선 집에있는 mtb나 철tb등으로 평패달을 달고 공터에서 연습을 먼저 하시구요 그 다음에 클릿 패달로 

     연습하시는게 안전하다고 생각되요 *****

3. 코너링 기술

크게 코너링은 '린 인'과 '린 아웃'이 있어요

코너링 중에 무게중심은 코너링 하는 쪽으로 기울게 되는데요

그 무게 중심의 이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뉜거에요

1) 린 아웃

린 아웃은 보통 산악 라이딩중 mtb에서 많이 쓰여요

자전거를 코너링 안쪽으로 기울이고 몸을 세우는 방법이에요

이 방법은 넘어질 때 보다 안전하게 넘어지기 위한 방법이에요

그래서 넘어질 가능성이 높은 산악라이딩에서 자주 쓰여요.

2) 린 인

산악 라이딩 외의 겨우에서 많이 쓰이는 방법이에요

자전거를 세우고 몸을 안쪽으로 기울이는 거죠.

모터싸이클 경기에서 코너링 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이는 안전하게 넘어지는 것보다 '안'넘어지기 위한 방법이에요

그리고 이 방법은 몸과 자전거를 일직선으로 기울이는 방법보다 코너반겨이 줄어들어서 도로 라이딩시에 유용하게 쓸 수있어요

아! 여기서 중요한 점은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코너링 한다는 거에요

흔히 코너링에 들어가기전에 속도를 줄이고 코너링중에는 브레이크를 잡지 말라고 하지만 그 방식은 코너링의 반경을 넓게 잡을 수있을 때 몸과 자전거를 일직선으로 기울여 속도를 최대한 높게 유지한 채 코너를 도는 방식이에요

'에이 그럼 린 인은 코너 돌때 너무 느리잖아' 라고 생각 하실수 있어요

하지만 몸과 자전거를 일직선으로 세워 크게 도는 것보다 '린 인'방식이 더 빨리 코너를 벗어나요

안쪽으로 돌기 때문이죠

다만 속도를 다시 올려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역시 '린 인'이 훨씬 안전해요

여기 까지 오늘 혼자 야간라이딩하면서 생각한 '낙차 사고를 피할 수있는 라이딩 기술'이었어요

안전 라이딩 하세요

낙차사고를 7번 그중에 큰 사고를 2번 나보니까 안전이 제일이에요.

그리고 !!!

추천 주세요!! 저 추천 좋아해요

베스트 한번 가보고 싶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