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직원의 박원순 시장 고소의 전말-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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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민주당)과 신연희 강남구청장(새누리당)와의 갈등은 강남구청의 넝마공동체 철거에 공권력과 용역을 동원해 기습철거한 방식에 대해서 서울시는 인권침해가 있었다며 조사를 하려고 했으나 강남구청은 조사를 거부하면서 시작.
강남구 ‘적법한 절차를 거쳐 철거했으며 인권침해도 없었으므로 시 인권센터의 조사를 받을 이유가 없다’
그 후,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 개발방식을 놓고 다시 서울시와 강남구청이 대립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신 구청장은 서울시에 공개질의서를 통해 "서울시의 개발시행방식 변경 과정에서 실정법위반, 토지주들의 투기 및 불법 로비 의혹 등의 문제가 드러났다"고 서울시가 부정·부패했다며 네거티브 공세를 펼침.
그런데, 서울시의 암행감찰반에 의해 강남구청 건축과 직원이 건설사무소 직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받다가 적발됨. ㅋㅋ
강남구청 직원 "받은 돈봉투는 축의금"
신연희 강남구청장 "바보같은 짓을 했다" 크게 화낸 것으로 알려짐
그후 박원순 시장이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려고 요청하지만 5월 19일날 강남구는 거부했다고 밝힘..
이틀 후 5월 21일에 강남구청의 한 간부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구에 대해 불법 감찰을 지시했다'며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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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달에 강남구청 직원 2명이 건설업자로부터 술접대후 성접대를 받다가 현장 적발돼 직위해제했던 전력이 있는 강남구청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및 반부패 경쟁력 평가' 결과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게 유머.
강남구청이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 수수금액에 상관없이 일벌백계 차원에서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실시하겠다고 공언했는데 이번에도 짤라야겠네요..
오늘의 속담: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방귀 뀐 놈이 성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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