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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마지막 승부는 박지원vs안철수가 아닐까
게시물ID : sisa_681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편하게살자
추천 : 2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08 17:53:52

핵심은 이것이다

왜 박지원은 국민의당으로 갔나?



박지원은 국민의당 소속일 때보다 무소속일 때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온다

비례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목포 출마를 확실시하는 박지원이다
빠가사리가 아니고서야 굳이 자기 표를 깍아먹으면서 갈 이유가 없다

내 개인적 추측으로는 김한길과는 별개로, 박지원-김종인 사이에 물밑교류가 있었던 것 같다




이미 김한길은 길이 없으니 그나마 국민의당에 남아 있다
천정배 역시도 양향자 때문에 입장이 곤란해졌다

그러나 김종인이 목포는 건드리지 않고 있다
김홍걸 역시 박지원과 싸우기보다 광주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김종인이 목포에 선수를 내지 않는 것을 카드로 내걸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 교류 시점은 박지원이 무죄 선고를 받은 시점...





박지원이 당권싸움으로 문재인과 틀어지기는 했어도 DJ의 마지막 유지가 통합이었다
그리고 안철수는 수도권 연대마저도 거부할 심산인 듯 하다

이미 더민주 내부에서 안철수 개인에 대한 파악이 끝났기 때문에 통합을 제안한 것이리라
그렇기 때문에 박지원 투입 목적은 국민의당 초전박살이 아닐까

그리고 안철수계는 아직 그 사실을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의당 분열의 끝판왕은 '박지원vs안철수' 라고 추측해본다

김한길은 이겼다고 하지만... 김한길보다 한 수 위인 박지원까지 이길 수 있을까?

재미있어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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