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못 헤어나오고 있어요.
남친은 항상 다른 여자 얘길 많이 했죠. 어느 날은 새벽에 다른 여자집에서 술을 마셨다고 하더군요.
전 너무 열받았지만 미쳤냐고 한마디만하고 이야기 하지않았습니다.
헤어지던 그날도
그 전날에 저와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다른 친구와 약속을 잡았더군요. 그리고 그 약속에 갔습니다.
헤어지던 날은 새벽에 다른 여자 술에 취했다고 데릴러갈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더욱이 그 여자가 데릴러 오라는 곳이 저희 동네였어요.
저희 동네에 저를 보러 오지도 않으면서 아는 여자 동생을 데릴러 간다는 말에 더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해서 호구가 되든 뭐가 되든 노력하고 이해하려고 했지만 이건 절 사랑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게 이별했는데 요즘 계속 내가 더 참았다면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죠? 달라질건 없는거죠? 그 사람이 헤어지고 싶어했던게 맞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