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의 여자사람입니다. 다른문제라기보다, 제목처럼 친구도 말라가는데, 저도 엉뚱하게 휩싸여서, 같이 말라가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내용인즉슨, 친구가 결혼까지 얘기했던 애인과 이별을 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때문인데요.. 친구는 부유한 환경에서 사랑많이받고 직업도 튼튼하고, 요리며 뭐며 빠지는것없이..여튼 일등신부감이구요~ 애인은 가정형편도 아주많이 어렵고, 이런저런 조건이 좋지를 않아요.. 그치만, 친구가.. '사랑이 밥먹여준다!!' 생각하는 아이이고, 사랑없이는 인생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입니다. 돈이라는것도, 사랑이 바탕에 깔려 이사람을 책임져야겠다 생각이 들어야 열정적으로 일해서 돈도 모아지는것이다 생각하고있구요~ 한마디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사랑이다!! 생각하는 아이에요. 근데, 애인은 그렇지 않았나봐요. 현실의 벽이 높았는지, 도망쳤네요.. 더 좋은조건의 남자를 만나라고, 너같은 여자가 왜 나같은놈을 만나냐 하면서 놔준건데, (사랑하니깐 놔준다는 개뼉다구 소리..) 난, 도망쳤다고 표현을 합니다. 그렇게 독하게 제 친구 버리고, 가버리고 연락한번없이 자기혼자 피눈물 흘리던 남자에요. 저도 양쪽 다 잘 알기때문에, 양쪽에서 피말라가고있는거 보기도 참 답답하네요.. 제 친구는 계속해서 연락을 하는 입장이고, 남자는 일체 받아주지 않고 있는데요.. 엊그제? 문자가 왔는데, 완전 길게 왔는데..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자음만 보내는거 있죠? 일부러 알아챌까봐인지 띄어쓰기도 안하고.. 친구가 해석좀 해달라고 자기 밤새서 해석하다가 지금 두통에 시달리고 쓰러질꺼같다고 저에게 보내줬는데,, 왜 보내줘가지고.. 저까지 속이 터지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람 심리가 내 일은 아니여도 완전 궁금하자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내내 풀다가 이건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만능해결사 오유님들의 힘을 빌리고저 합니다~ 이렇게 길게 내용을 쓴 이유는뇨. 그래도 대충 어떤상황인지를 알아야, 내용 해석이 쉽게 되실꺼같아서 입니다. 그럼 이제 그 내용을 적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