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안철수에게 매번 존댓말로 대해주었으며 혼낼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그동안 어머니의 존댓말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였으나고등학교 1학년 때 늦잠을 자서 택시타고 등교할 때어머니가 “학교 잘 다녀오세요”라고 하자택시기사가 처음에는 사촌이나 친누나로 착각하고 “누나가 참 착하네요” 라고 하였으나후에 어머니라고 밝히면서 “어떻게 어머니가 존댓말을 할 수 있느냐”라는 말을 듣고어머니의 존댓말이 평범하지 않은 것임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