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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친 이야기가 나와서 떠오른 일화
게시물ID : sisa_681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자
추천 : 7
조회수 : 10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08 21:23:07

어머니는 안철수에게 매번 존댓말로 대해주었으며 혼낼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그동안 어머니의 존댓말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고등학교 1학년 때 늦잠을 자서 택시타고 등교할 때
어머니가 “학교 잘 다녀오세요”라고 하자 
택시기사가 처음에는 사촌이나 친누나로 착각하고 “누나가 참 착하네요” 라고 하였으나
후에 어머니라고 밝히면서 “어떻게 어머니가 존댓말을 할 수 있느냐”라는 말을 듣고
어머니의 존댓말이 평범하지 않은 것임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무릎팍도사에서 얘기했던 일화로 기억하는데
고1 때까지 친구네 집도 안 가보고 지낸 건지 어쩐 건지
이상하다고 생각 했었던 게 떠오르네요

이 일화가 최근 떠오른 부친 이야기에 겹쳐지면서
확실히 평범한 사람의 범주는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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