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수능친 고3입니다 글을 어디다 올릴까 고민하다 아무래도 요리게시판이 제일 맞는것같아서..
제가 고2때 문득 요리사가 하고싶어서 요리학원 다녔거든요 필기따고 한식 양식자격증 취득한 상태입니다.
요리학원 다닌건 고2여름방학부터 고3 1월~8월까진 수능공부때문에 학원을 잠시ㅎㅎ..
거기 요리학원쌤이 저보고 잘한다고 재능있다고 해주시는데
솔직히 전 tv에나온 요리사보면서 되게 두근거렸는데 막상해보니까 설거지나 그런건 힘들지않은데 중요한게 별로 재밌다는 느낌이안들어요
물론 재미없다는 느낌도 안들지만.. 그냥 그저그러네요
사람들이 요리에 큰 재미를 못느끼면 요리하지말라는데.. 저 진짜 진지한데 이거 빠른포기가 답인가요?ㅠ
지금 붙은학과가
1 : 국립 경제
2 : 국립 무역
3 : 4년제 조리과
4 : 사립 경영
저 이렇게 4개 합격했거든요.. 진짜 너무 고민되네요.. 아무래도 인생이 걸린일이라
개인적으로 40대쯤에 제 가게차리는게 꿈인데 전 아예처음부터 요리를 배워야한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조리과 진학을 원했구요
근데 하.. 그냥 일반 사무직 종사하다가 퇴직한뒤 가게차리는게 나을것같다는 생각도드네요
긴글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