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생이 처음 운동회를 하게되서 엄마랑 운동회 다녀왔는데요..
가서 충격만 받고 왔네요...
동생이 봄이라서 꽃 알레르기때문에 피부에 두드러기 같은게 났는데
동생 반 애들이 동생이 옆에 가기만해도 "오지마 더러워"라고 하네요..
심지어 제 동생을 밀쳐서 동생이 나무에 머리를 박았어요ㅠㅠ
더 충격적인건 그랬던 애들 부모님이 옆에서 다 보고있었는데
"그러면 안되"라는 말도 안하고 그냥 멀뚱멀뚱 보고 있는데..어휴...
담임 선생님이 오셔서 뭐라고 해도 "더럽잖아요"라고 하고..
아무리 초1이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네요..
가족들이 있을때도 저정도인데..없을때는 더 심하겠죠?....
착잡하네요..공부가 손에 안잡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