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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츄사때문에 기억난 지하철 러시아&미국첩자로 몰린썰
게시물ID : wtank_7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미트리
추천 : 8
조회수 : 102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1/28 17:27:04
그때 상황이 어땠냐면
아마도 지하철1호선으로 학교를 가고있었을때임
근데 자리가 있는데 그것도 미국 헌병 옆자리여!
근데 다들 '시발 뻐킹 코쟁이새끼'이런삘로 그자리를 안앉음
내가 앉으니 다들 '저새끼가 존나 미쳤나?'이런 눈으로 쳐다봄
당연히 나는 존나'뭘봐 루저새끼들아'라는 눈빛으로 mp3에서 카츄사 소리 존나뿜뿜클라스로 틈
근데 흥얼거리다가 다음역에서 러시아인이 탐
러시아 성님이 갑자기 이노래를 듣더니 급화색
존나 러시아 말로 웨베베 거리는데 아는단어는 카츄사 러시아 스탈린 보드카 쉐킷파레
시발 뭐쨌든 그래서 이야기하다가 다음곡이 소련국가USSR국가인 그뭐시냐 그 네필 소련 항구배경음같은거임 대충 부르는데 그놈도 따라부름
지하철에서 김치맨한놈이랑 보드카 한놈이 러시아어를 궁시렁댐
근데 옆에있던 헌병형님이 난스마트폰 다루는 외쿡형님이지 라는 표정으로 미국 국가 the Star Spangled Banner를 트심
근데 이국가 나오기 전에 내가 듣던게 끝남
그리고 그노래가 같이 울림
옆에있던 헌병 친구형님이 또 따라부름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존나 소름돋네 일단 외국애들빼고 다 눈빛이 '저새끼들 영혼의 대화를 나누는구나 시발 여길빠져나가야겠어'이런 눈빛으로 지랄하고
나는 대화좀하다가 학교에 도착하려면 xx역에서 내려야하는데 이 러시아성님이랑 헌병성님이 '저새끼를 내 한국친구로 써먹어야겠어' 라는 패기로 안놔줌 그래갖고 서울역까지감..번호도 따임 쩄든 그날 핸드폰에 한글보단 러시아어랑 영어가 존나 흘러넘침
본론=외국인 함부로 건들면 개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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