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가해지는 폭력의 정도가 선악의 기준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절대 선, 절대 악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선과 악은 어떤 관점으로 보냐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해왔거든요..
또한 어떠한 한 기준점으로부터 선, 더 선한 것, 악, 더욱 악한것, 이렇게 정도의 차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요 근래에 선과 악의 정도는 타인이 느끼는 폭력의 정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요.
내가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어떠한 행위를 하였던간에 상대가 그러한 행위로 인해 상처를 입었다면 그것은 곧 폭력이며
정도에 따라 악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면 부모가 자식을 쥐고 흔드는 행위같은거 말이죠.. 물론 부모는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랬을 수 도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그로 인해 심
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듯이요.
그렇다면 행동으로 표출하지않고 폭력적인 생각으로만 그치는 사람은 악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을 너무 싫어 합니다.
A는 B가 너무 미운 나머지 머릿속으로 이 사람을 때리고, 욕하고, 상처입히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번 씩 하지만 현실에서는 B에게 살갑게 대하는
거죠. 그리고 A의 증오의 대상이 되는 B는 전혀 이 사실을 모르고, 앞으로도 알 수 없다고 한다면,
B에게 있어서 A는 '선한사람은 아니더라도 최소 악한사람은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말이 너무 중구난방이지만.. 만약 아니라면 어떤것이 선악의 기준이 될 수 있는것인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