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필리버스터 효과'로 2주 연속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오차범위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뒤를 쫓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3위권 그룹에서 앞서거니 뒤서거지 지지율 경쟁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인 알앤써치가 실시한 3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대비 2.3%p 상승한 23.2%였고 2위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7%p 상승한 18%였다. 둘 다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문 전 대표가 그 폭이 더 커서 둘 사이의 차이는 더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