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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학교때 나괴롭혔던 일진만남
게시물ID : humorstory_404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때치킨사와
추천 : 1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28 21:00:33
이런글은 어디 올릴지 몰라서 그냥 유머글에 올려봅니다

이건 제가 오늘 겪은 100%실화임


난 학교끝나고 집가려고 버스에 앉아 있엇는데

어디선가 본 얼굴이 앞쪽에 있엇음

중학교때 나괴롭히던 일진이였음

처음에는 그냥 몇년 지났으니까 모르는척 가만히 있엇음

그리고 환승하려고 내리는데 그녀석도 같은 곳에서 내리는거임

난 그때 친구랑 전화하는 중이라 그녀석 신경도 안썻는데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너 나알지?" 이렇게 나한테 말을 검

난 그래서 "모르겠는데?" 이렇게 진짜 누가 들어도 띠꺼운 말투로 말함

그리고 내가 "아아 본것도 같네" 라고 말해줌

그랫더니 나보고 "너 당당해졌다?" 라고 말함

그리고 나보고 이어폰 빼라고해서 친절히 빼줌

내가 중학교 땐 그애보단 키가 좀작았는데

졸업하고나서 내키가 아마 10에서 15정도 파 워 성 장 을 이룸

걔가 내얼굴 보기 힘들었는지 눈깔으라면서 목소리깔고 분위기잡으려함

난 그래서 걔바로 앞에서 위에서 아래를 쳐다봐줌

그랫는데 걔가 친구랑 같이있엇는데 쪽팔렷는지 나보고 어디가서 얘기하자고함

난 이 기세를 몰아 "내가 왜가는데?" "내가 니말을 왜들어?" 이러면서 계속 시비검

그녀석 꼭지 돌아서 나때리려고 하니까 친구가 말림

말리면서 "다른학교 애잖아" 이러고 "xx고 잖아 참아" 이러면서 그녀석 말림

사실 우리학교가 거의 중학교때 쓰레기라는 소리 듣던애들 꽤많이 와서 평판이 안좋았음

나도 그런애들 사이에 있던지라 성격좀 변하고 웬만한거에는 쫄거나 겁먹지않음

그리고 걔친구가 걔데리고 가는데 내가 그녀석얼굴보고 피식웃었는데 딱 그타이밍에 내가타는 버스가 옴

난 그대로 버스타고 집으로가면서 엄마 심부름하고 집가서 빵뜯어먹음

그냥한방 때려주고 싶었는데 차라리 이렇게하는게 더좋을거같았음

이렇게 끝내도 괜찮은거죠?

맘같아선 한대때리고 싶은데 아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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