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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명언71 -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 존 제이 오스본. Jr
게시물ID : lovestory_68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아헤
추천 : 1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18 17:12:47

출판일 07.07.25
읽은날 14.08.14

107p.
"사람들은 전쟁이 날 때 결혼해."
그녀가 말했다.
"두려워서 안정을 찾고 싶기 때문이지. 모르겠어, 사람들이 결혼을 하는 건 자신들이 소중한 것을 아주 많이 갖고 있으면 신이 섣불리 자신들을 다치게 하지 않을 거라고 믿기 때문인지도 몰라."

318p.
호텔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포드는 텔레비전을 치워 버리라고 했다. ... 두 사람은 방값만 하루에 15달러를 냈고 ,음식을 방으로 가져오게 하는 룸서비스를 받는 데 또다시 15달러를 치러야 했다. 그러나 들인 돈만큼 본전을 찾은 사람은 아마 그들밖에 없을 것이다. 그들은 방에서 나가지 않았다. 일주일 동안 그들이 본 사람이라곤 방을 청소하기 위해 11시경에 찾아오는 청소부들이 고작이었다. 사흘 동안은 그것조차 방해가 되었으므로 그들에게 문도 열어 주지 않았다. ... 두 사람은 거의 모든 판례들을 정리해 일반적 이론들만 남도록 요약들을 줄여 나갔다. 그런 다음 교수에게 깊은 인상을 줄거라고 생각되는 판례의 이름을 넣어 가며 요약들을 암기했다. 나흘이 지나자 그들은 주요 여섯 과목의 요약들을 줄줄 외울 수 있었다.
그들은 서로 시간을 체크해 주며 요약을 암기하는 연습을 했다. 각각의 시험문제를 쓰고 난 다음에 요약들을 반복하며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시험은 4시간 동안 계속될 터였다. 그들은 예전에 출제되었던 기출 문제들을 풀어 보는가 하면 시간 조정을 연습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두 사람은 마치 감옥에서 석방된 죄수들처럼 햇빛 속으로 나왔다. 그들은 신문 한 장도 보지 않았으며 편지 한 통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전혀 아무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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