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에서 방금 10시15분 전에 왕십리행 열차를 탔습니다
타고서 자리를 잘 골라 앉았더니 어디서 역겨운
그런 냄새가 스믈스믈 나길래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맞은편 문 앞에 누가 잔뜩 오바이트를
해논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일제히 멀리 자리를 피하지만 다음역 승객들부터
미처 보지 못하고 밟고 미끄러지고 위험한 상황의 연속!!
예전에 에어컨 꺼달라는 문자에 바로 반응했던
8호선의 문자서비스가 생각나 분당선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일이 처리가 될 때까지 사고가 안나서
다행이었네요
오유님들도 항상 지하철 타실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