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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카톡이나 문자보다 만남을 더 좋아하는 이유
게시물ID : gomin_681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Nrb
추천 : 5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03 22:09:04

글로 쓰면

일단 글에는 감정이 실리기 힘들기 때문에

똑같은 말이라도 읽는 사람에 따라,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

마음대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모티콘이라는게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특수기호 따위가 사람의 표정과 감정을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난 이모티콘 정말 싫어 한다.

오글거려서.

 

그래서 난 사람을 만나고

사람 눈을 쳐다보면서 말하는게 좋다.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

사람들이 사람을 만나는걸 부담스러워 한다는걸 깨닳았다.

이게 고민이다.

왜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데 신경써야 할게 그렇게 많은가

 

카톡하거나 문자 혹은 메신저에서는

그렇게 활발한 사람이

실제로 만나면 꿀먹은 벙어리가 따로 없을때도 많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어느순간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 우리를 가둬놓고 만족하고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이 좋아서 사람을 만나고

그 안에서 대화가 이루어 지는 이 멋진 행위가

어느순간 누구에겐 부담이 되었다는게 안타깝다.

 

1이 사라지는 순간부터 초조하게 답장을 기다리지 말고

그 사람을 만나 직접 물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그럼 답도 그 사람입으로 직접 바로 들을 수 있을테니...

 

아무튼 사람은 사람하고 직접 소통해야 한다.

컴퓨터나 핸드폰같은 매개체 따위는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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