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교 다닐때 힘쓰는건 대부분 도맡아 하게되는것
사소하게 책상옮기는거부터 무거운 기물 옮기는것까지 모두 떠앉게됩니다
그냥 그것만이면 참을수있는데 조금 힘들어하면 하는소리가 "키는 커다래가지고 이것하나 제대로 못드냐?"
2.청소시간에 선풍기,에어컨 걸레질은 언제나 내 담당
대청소시간에 책상위에서 선풍기 닦고있는데 하필 그날이 학부모수업 참관일이라
어머니들께서 방문하셨는데 우리 엄마 나 보고 하시는말씀이 "집에서도 안닦는걸 학교에서 닦네 집에서도 좀 그렇게 해봐라!"
3.학생인데도 버스탈때면 학생이라고 말해야 거스름돈 거슬러주는것
본인 중1때 키가 178이었는데 그때 이미 버스탈때 학생이라고 말안하면 거스름돈을 받지 못했어요
그때 어린나이에 사람들많은데 "학생이에요" 한마디 하는게 창피하다고 느껴서 거스름돈 그냥 포기한적이 종종있었어요
4.제일 열받는것 아플때
가끔가다가 아프다고하면 반농담조로 "키는 멀대같이커서 뭐가 아프냐?" 하는소리 듣는데
정말 이때 속터집니다 특히 중3때 일인데 1교시에 등교하자마자 두통이 와서 담임선생님께
병원좀 갔다오겠다고 했더니 "생긴게 별로 아플것같지 않게 생겼는데? 그냥 있어" 이래서
그냥 참고 방과후에 병원갔는데 그때가 바야흐로 2009년 한창 신종플루가 유행하고있었던 시기
그런데 우리 학교에서 내가 1호 신종플루 감염자 였습니다 그때 타민플루건 예방접종이건 아무것도 없을때라서
신종플루 때문에 죽는사람이 매일 뉴스에 나오고있던 시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