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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도와주는썰 3
게시물ID : panic_61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97
추천 : 115
조회수 : 482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3/11/28 23:17:18

다들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드.. 친구들한테는 싸이코 취급만 받았는데 흑흑ㅠㅠ 각설하고 바로 썰 시작할게요! 편의상 음슴체!




솔직히 이 썰은 좀 스스로 확대해석 한것 같기도하고.. 잘 모르겠음 중학교 2학년때였음 10월인가 11월인가 잠바 입던 때였는데 

지금까지의 글과 같이 글쓴이는 학교에서 잠이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많지만 이상하게 밤에는 잠을 못잠 기본 취침시간이 새벽 2시정도? 아마 그래서 학교에서 조는것같음..ㅠㅠ 무튼 그날은 학교에서 돌아와서 겜좀 하다가 저녁먹을때 쯤이었는데 갑자기 미칠듯이 잠이 쏟아짐

저녁먹고나서 진짜 갑자기 잠이 너무 오길래 그냥 바로 뻗어서 잠이들어버림 그리고 담날 학교갈때까지 한번도 안깨고 꿈도안꾸고 완전 꿀잠을 잤는데 

그담날 엄마가 말하기를 우리아파트에서 전날 저녁 10시쯤인가 누가 투신자살을 했다고함 우리집은 3층임 거기다 내 방은 구조상 책상에 앉으면 고개 돌리자마자 바로 창문이라 밖에 있는 놀이터가 바로 보이는데 놀이터 앞쪽에 떨어졌다고함 학교갈때 보니까 막 어수선하고 장난아니었음.. 

그날 졸려서 잠 안잤다면 내 눈앞에서 떨어졌을지도 모름 아마 걔가 날 억지로 재운거 아닐까 싶음


2.
전에 야자 빠지고 친구랑 시내를 갔었던 적이 있었음 생각보다 일이 일찍 마쳐서 집에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자꾸 막 길을 해맴
자주 놀러가던 시내였는데 이상하게 뱅뱅돌고 길을 모르겠고 그랬음.. 그래서 버스를 탔는데 설상가상으로 이상한 버스를 타가지고 한참이나 돌아가게 됨. 

예상했던 시간보다 거의 한시간 반 가까이 늦게 도착했는데 집 앞에 사람들이 엄청 많은거임 뭐지? 하고 보니까 피칠갑 되가지고 막 경찰들 있고 폴리스라인? 뭐 그런게있었음 알고보니까 도로에서 칼부림이 일어났다고함 늦게 안도착했으면 직접 목격햇을지도.. 


3.
이런 일도 있었음 모의고사를 친날이었음 집에 오자마자 역시 컴퓨터키고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갑자기 나오라고 막그럼

근데 귀찮고 게임도 재밌고 그래서 거절하고 걍 게임하려고했었음 근데 갑자기 컴퓨터가 탁 튕기더니 그때부터 계속 게임이 버벅거리고 자꾸 인터넷이 끊기길래 그냥 컴퓨터 끄고 친구 만나러 나감. 근데 친구 만나고 집에 돌아갈때쯤 큰마녀한테 전화가옴 

거실에 베란다 니가 열어 논거냐고.. 놀래서 열려있다고? 이렇게 대답하니까 큰마녀가 일단 집으로 빨리오라고 막 그럼. 집으로 허겁지겁 달려가니 문앞에서 큰마녀가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면서 말하길 집에 들어갔는데 베란다 창문 한쪽이 활짝 열려있었다고; 

부모님이랑 동생한테 싹다 전화 돌려봤는데 아무도 내가 나가고 나서 집에 들어온적도 없고 나도 분명히 창문이랑 문단속 다 하고 나감. 앞서 말했지만 우리집은 3층임. 그다지 높지도 않고 그래서 아마 도둑이 배기관 타고들어왔다가 다시 나간것같음. 근데 웃긴건 털린게 아무것도 없음.


4.
예전에 한참 잠을 못잤던 때가 있었음 딱히 가위를 눌린다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어두운게 무섭고 초조하고 그래서 해뜰때까지 방에 불도 못끄고 잠도 거의 하루에 한두시간도 못자고 막 그랬었음.

 한 일주일을 그렇게 보내니까 진짜 얼굴색이 시커멓게 변하고 비실비실거리게 됨. 이러다가 죽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토욜날? 암튼 주말 새벽에 진짜 견디다 견디다 거의 쓰러지듯 잠이 들었는데 꿈을꾸게됨. 내가 뭔갈 껴안고 있었는데 엄청 푸근했음 사람은 아니고 무슨 솜덩어리? 털덩어리?같은.. 솔직히 사람이었으면 무서워서 깼을듯 (글쓴이는 겁이 많음 사람형체인건 다무서움 그래서 인형도 별로 안좋아함) 진짜 한참을 그렇게 껴안고 있는 꿈을 꿨는데 문뜩 잠에서 깨게됨.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팔잌ㅋㅋㅋㅋㅋ허공엨ㅋㅋㅋㅋㅋㅋㅋ 그 형체를 껴안고 있던 모습 그대로 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동그랗겤ㅋㅋㅋㅋ  아무튼 그때이후로 잠도 잘자고 이유모를 무서움도 사라짐ㅋㅋㅋㅋ




쓰다보니까 귀신보다는 그냥 제 무의식인것 같기도하고.. 이번에도 역시 재미도 감동도 없어서 죄송흡느드.. 또 생각나는건 댓글로 추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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