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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이단이 문제가 아니다.
게시물ID : religion_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m62
추천 : 10
조회수 : 65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11/16 12:00:59
죄송하지만 편의상 해라체로 가겠습니다. 기분 나쁘시면 더블클릭


거의 오유 눈팅만 하는 사람으로서

사실 기독교인 입장에서 이단을 까는 비기독교인들과

개네들은 이단이니 나는 상관없다고 하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좀 써보려고 해

난 사실 기독교를 까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고 봐

머냐?

깔려면 과거부터 까야지 그래서 과거로 먼저 가보려고 해

1. 유대교의 역사


기독교의 원류는 유대교라는 건 다 아는 사실일거야

그당시 어느 민족이나 종교가 있었지. 유일신교든 다신교든..

유태인은 첨부터 유일신교였냐? 처음엔 아니야 그네들도 주변 동네 놈들처럼 황소도 믿고, 뱀도 믿고

토테미즘이었지. 더 발전한 이집트에서도 다신교냐 유일신교냐로 갑론을박하고 있었고

그때 구약성서의 저자인 모세(이집트인) 가 유대인들을 이끌고 떠나면서 시작된게 유일신교지

유일신교의 장점은 민족의식 고취에 있었어

그당시 이집트인들에게 박해받고 있다고 생각하던 유대인들은 독립을 원했고, 이집트인들도 말썽꾸러기 유대인들을 내보내고 싶어했지

모세가 이집트 왕자인지, 실제로 유대인의 피가 흐르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역사학적으로는 이집트인으로 보고 있다고 하던데..

모세가 내세운 이론은 이래


"신은 우리신만 있고 나머지는 다 미신이나 이단이고 우리만 선택받은 백성이다. 선택받은 땅에서 선택받은 나라를 세우자!"


죽어도 우리만 천국간다는 이런 사상은 매우 민족적이었고, 그당시 힘들었던 유대인을 하나로 만들어서 결국 독립을 하게되지

그때의 신인 야훼는 매우 무서운 신이었어

이것도 하지마라, 저것도 하지마라, 난 질투많은 신이니까 딴신도 섬기지 마라 까불면 벌내리고, 잘해도 시험삼아 벌내리고

엄청 무서운 아버지 신이랄까... 이를테면 지금의 법이라고 보면 될꺼야

그래서 모세도 10계를 통해 단순 명문화한 법을 만들었지.

웃긴건 같은 신의 자손인데 경쟁자인 이슬람쪽인 셈족을 무시했는데(사실 무시당할필요 없는 같은 자손이잖아)

이는 서로 전쟁을 벌여야되는 상황을 정당화 시킬려고 했을거야.

이게 요즘엔 최대의 종교문제로 됐지만...

머 유대인은 기독교 사람들도 싫어할테니 이쯤하고


2. 예수의 등장

이런 유대인들이 로마에 정복당하고 힘들게 살때도 로마에서는 종교로서 인정했고, 사실 그리스인들과 매번 종교 떄문에 싸웠드랬지

그때 선지자인지, 신의 아들인지, 혁명가인지 예수라는 분이 나오게돼

첫째로, 예수는 그때의 무서운 신인 야훼를 사랑의 신으로 바꿔버려. 획기적이지

그당신 모든 지역의 신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인간을 사랑하는 신은 별로 없었어

그리스 신화를 보면 신들은 인간을 좋아하긴 하지만, 죽이기도 하고 , 전쟁에 참여도하고, 바람도 피고 여튼 무서운 신에 속했지

북유럽 신들도 인간 영웅을 죽여서 자기 전사를 삼는 이기적인 넘들이었고

아시아 신들도 인간을 사랑한다기 보다는 자연을 더 사랑하는 넘들이었지(머 토템이즘이니깐)


이런 상황에 신이 인간을 사랑한다는 말은 정말 획기적이었지.

아버지신에서 어머니신으로의 변화야. 

생각해봐 두려운 존재로만 알았던 신이 사실은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이야. 감동적이지


둘째로,  예수는 유대교의 폐쇄성을 완전히 바꿔버렸어 

먼저 선민사상을 없애버렸지

창녀와 만나고, 사마리아인을 인정하고, 로마를 위해 일하는 세리 집에서 자는등 유대교의 뿌리를 흔들었지

또 구약성서의 하지말라는 엄청 많은 법과 규칙을 단순화시켰어

머냐면 나를 믿고, 내가 하는 것처럼 원수를 사랑하고, 재산을 나눠주고 하면 천국간다고 한거지

지금 기독교인들은 지옥 많이 갈거야.. 재산 많은 사람들 많잔아? 특히 윗분~~

매우 혁명적이고 위험했지, 일종의 사회주의랄까 예수처럼 할려면 재산도 모으면 안되고, 로마도 인정해야 되고, 선민사상도 없어지고

유대인들이 볼때는 체게바라보다 훨씬 위험한 놈이었을꺼야


그래서 죽였지. 로마 총독한테 죽여달라고 했는데 법 좋아하기로 유명한 로마인인 빌라도가 보기에 예수는 죄가 없는거라

안죽이면 또 폭동날거 같고, 그래서 니들 맘대로 해라고 넘겨줬는데..

왜 애꿎은 빌라도만 욕먹는거냐고!! 사도신경에서!!!


웃긴건 신약성서의 주 저자이며 기독교를 부흥시킨 최고 인물인 바울이 로마인이었다는 거야  성경을 만든 사람이 유대인이 아니라 타민족이라는 건 참 신기하지

불교를 만든건 고타마 싯다르타가 아니라 제자들이었고, 공자가 성인이 된것도 그 제자들의 활동 덕이었지만 좀 변질되잖아?

예수도 제자들이 사상을 발전시켰고 거기서 변질이 좀 되고, 로마인인 바울이 거기서 어케 또 했는지는...

기적!! 기적이 중요하냐? 중요하지 사람들 믿게 만들려면 기적이 필요하지. 포도주도 만들고, 물위를 걷고..

요즘 사이비종교에서도 하잖아? 걔네들 가짜인건 알면서 성경에 나온건 진짜냐? 정말 기적이 일어났다고 쳐도, 그게 중요하냐? 그분의 사상이 중요하냐.


3. 예수 사상의 변질과 개혁


게다가 로마에서 자기 종교로 인정하면서 더 변질되게 되지.

니들이 믿는 성경책이 신의 지휘아래 써졌다고 생각하니? 신이 콘스탄티누스냐?

말아먹은 성격책에다가, 그리스 사상까지 넣어버리고, 다신교의 장점도 넣어야 되니깐 성인도 집어넣고...

서로 사랑하라는 말이 왜 삼위일체니, 교황이니, 복음을 전해야 되느니, 이런걸로 바뀌어야 되는건데?

암흑의 중세시대를 만든건 천주교가 아니지만 이용물로서 천주교는 매우 훌륭한 도구였지

자기 입맛에 안맞으면 이단이다 이러고 죽이면 되니깐.

이때 이미 이 종교는 흐려지기 시작한거야 끝을 향해 달리는 기관차일까..


그래서 나온게 개신교지

루터나 칼뱅이나 스토아 학파의 금욕주의를 따르던 교인들로서 쾌락에 넘치는 천주교를 참을수 없었겠지 

돈주고 천국을 팔기까지 했으니깐.. 지금 목사들이 벤츠타고 다니는거랑 똑같다고 보면 돼

그래서 금욕하는 예수인으로서 기독교를 만든거 아냐. 원류로 돌아가자고

그 청교도가 미국가서 성공하고 약간의 종교계혁이 되기는 하지만 역시 그나물에 그밥인게야



자 우리나라

참 답도 없지 우리 기독교의 교리를 보면 황당하기 그지 없어

아직도 사람을 흙으로 빋었다고 말하는 울 엄니를 보면 우울하기도 하고 말이지

우리나라 기독교는 좀 아니 많이 이상해!!!


1. 구약성서는 신화일 뿐이다

구약성서는 유대인의 이른바 민족주의 고취를 위해 만들어진 신화야

울 나라에도 있잖아 단군신화니 환웅, 신지 이런거.. 이거 곧이 곧대로 믿는 넘들이 어딨냐?

7일만에 세상이 만들어진걸 믿는다면 제주도 무슨 할망인가 흙을 퍼서 한라산이 만들어진것도 믿어야 되냐?

그냥 신화는 신화야!! 구약성서에서 니들이 받아들여야 되는거는 유일신사상 이거 하나밖에 없다구

제발 구약성서 들먹이면서 유대인은 선민이라서 똑똑하다 이따구 소리좀 하지 말라고

현대사회에 살면서 창조설좀 주장하지 말고.. 맨날 미싱링크래!!


2. 신약성서는 예수의 말?

사실 신약을 읽으면서 내가 느끼는 건 그당시 예수님의 평등사상, 무소유 이런거다

19세기까지 노예가 판치는 세상에 모두가 평등하다고 한 서양인이 0년에 태어난건 정말 신의 축복이지.

나머지는 예수 믿는 사람들과 로마인(그리스인)의 전쟁사일 뿐이야

이길려면 응.. 기적같은 것도 만들어야 되고, 예수가 신이 되어야 되고, 이겨야 되니깐 복음도 해야 되고 그런거잖아

서구놈들 서로 싸우면서 순교하고, 교회 넓히고 이내용이잖아

왜 같은 책을 읽었는데 니들은 다른 종교인정 안하는것만 기억에 남는건데.. 왜 무소유는 실천 안하고 돈에 눈이 멀어

교회 크게 짓고, 벤츠 타고 다니고 하는건데? 목사? 아니 너 말이야. 기부는 좀 하고 다니냐?


3. 그럼 불교는? 우리나라 토템이즘은?

아직도 이순신이 기독교 안믿어서 지옥에 있다고 믿는거니?

불교나 기독교나 내가 볼때 다 똑같애

기독교는 사랑을 불교는 자비를 이런거잖아? 서로 사랑하고 내가 손해좀 보더라도 남을 위해주고, 거기다 불교는 더하지

살아있는 생명도 자비를 베풀자고 하니.. 이런면은 불교가 더 광범위 하겠지..만 니들에게는 이단일 뿐이겠지

어서 기독교 안믿으면 지옥간다는 개소리나 하고 있나


4. 지옥이 먼지 알어?

불지옥, 가시지옥, 머 이런거 생각드나? 예수가 이런말 했을거 같니?

니들이 지금 아는 지옥은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내용아냐 이거 판타지 문학이라고. 정말 단테가 지옥구경하고 왔을거라고 생각하냐?

절대반지가 실제 있냐는 거냐고?

불교에는 없는지 아냐? 불교 지옥은 더 끔찍하지비 머 우리나라 기독교는 불교지옥에서도 몇개 따오드라마는...


5. 새벽기도? 좋지 근데

예수는 남을 위해 기도했지 자신을 위해 하라고는 안했다.

어째서 자기, 자식 시험 잘보게 해달라고 기도하냐?

왜그런지 알아? 그건 니들이 적으로 보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신앙에서 비롯된거다

물떠놓고 천지신명한테 비는거나, 부처한테 비는거나, 예수한테 비는거나 머가달라.

그래, 자기 자식이나 남편이나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거 좋다 이거야

근데 왜 다른 나라 다른 종교가 무너지라고 기도하는건데.. 니들이 십자군이냐


6. 우리나라 기독교가 나가야 할 방향


예전의 유대교, 천주교, 기독교는 적이 많은 상황에서 태어난 종교야. 적이 많으니 사상이 좀 극단적이지

이제는 니네가 주종교가 됐잖아 이겼잖아 이제 그만해

다른 종교도 인정하고 니들부터 착하게 살란말이야

니들이 착하게 살고 남을 위해 살면 그걸 보는 다른사람들이 넘어오는거 그게 복음이야..

친구한테 교회 나가자고 꼬시는게 복음이 아니란 말씀..


기독교만 믿고 사회에 나가 부정저지르는 넘들이 태반인데 다들 이단이고 나는 달라 이럴꺼야? 

이나라 정부가 이모냥인데 나는 다른 기독교인이니깐 상관없고 다른 종교나 밟아야지 할끄야?

왜 불교를 괴롭히냐? 문명5 해봐라 약소국은 좀 살려줘야 같이 발전하는거야.. 이제 그만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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