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질문이 4명의 새누리당 당원들 중 이번에 이 지역에 누가 출마하는게 좋겠는지를 묻더군요

이름은 가나다 순으로 불러주었고, 이력(~위원장을 위힘했고, ~대 국회의원이었고, ~대사관 대사를 지냈고 등)

그러면 당연히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에서도 누가 출마하는게 좋을것이라 생각하는지 물어볼 줄 알았는데

바로 어떤 정당을 지지하는지 묻더군요

어이없어하면서도 응답했더니 설문이 종료되었구요

제가 아직 투표를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원래 이런가요?

한국 여론 연구소에 ~지역에서 누구누구가 나가려하는데 설문좀 해달라~ 요청하면 설문해주고 요청하지 않으면 안해주는 식인가요?

특정 정당만이 요청했다 해도 요청 정당의 요구만 들어주는건 편파행동 아닌가요?

다른 정당의 후보들은 누가있는지, 어떤 일을 했는지, 누가 어느정당 후보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특정 정당의 정보만을 피설문자에게 제공하는것이지 않습니까?

한국 여론 연구소라면 국가기관인듯 한데 어떻게 보면 선거법 위반 아닙니까?

원래 그런것이라면 애초에 문제가 많은듯하고, 더불어 민주당을 포함한 다른 정당들의 선거에 대한 대처가(설문요청) 허술하다 생각되고,

원래 그러면 안된다면 선관위에 신고하고 다른 정당들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이래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