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무도와 광희
게시물ID : muhan_68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jm
추천 : 1/18
조회수 : 120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2/30 08:29:59
무도, 광희, 그리고 시청자 현 상황을 비유하자면.
 
무도멤버들은 시청자들과 '동네야구'를 합니다.
돌아가면서 투수, 포수, 수비수, 타자를 합니다.
 
7회 말 까지 잘 하고 이제 8회초 시작하는데...
몇명이 나갔어요... 사람을 급히 구합니다.
광희가 들어왔어요...
 
김태호 감독이 광희를 투수를 시켜줍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뽜악' 받았어요. 그는 기분이 째집니다.
씐난 그는 동네야구에서 갑자기 150-160의 광속구를 던집니다.
그런데.. 심지어 제구력도 좋지 않군요...데드볼도 나오구요. 
몇몇 타자들이 동네야구에서 갑자기 이런 공을 던지니 화가 납니다.
적어도 예전 전진이랑 길이는 구력이 좋진 않았어도 데드볼은 없었는데 말입니다.
 
김감독은 한숨이 나옵니다...
결국 강판시키고 포수를 시켜줍니다.
근데 공을 잘 받질 못하네요..
심지어 주자가 1루에서 2루로 도루를 하는데
160키로로 3루에 송구를....
 
결국 대주자를 시켜줍니다.
김감독이 1루에서 '광희야 뛰어' 지시를 줍니다.
그는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도를 야구에 비유하자면 아마 메이져리그 포스트 시즌같은 경기는 아닐거에요.
그런데 광희는 재구력이 없는데 매주 포스트 시즌에서 삼진아웃을 잡고 싶은 투수처럼 공을 던지고 (초반)
포수가 된 후에도 경기의 흐름이나 성향을 전혀 읽지 못해 (중반) 공을 받거나 치는 입장에서 '불편하게' 만듭니다.
 
광희가 도루를 잘 할 수 있고 그것이 분명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대주자를 시켜주지 않으면 혼자의 힘으로 1루 출루가 어렵다는 거에요.
 
무도멤버들은 야구를 완벽히 이해하고 시청자의 재미를 위해서 일부러 안타를 맞아줄 수도 있고
일부러 삼진을 당해 줄 수도 있는 그런 팀워크인데
 
광희는 야구를 대충 배워서 룰만 아는데 자신이 최고의 선수이고 싶어서 상황에 맞지 않는 플레이를 계속합니다.
그리고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못해요.
광희 곧 있으면 한국나이로 스물 아홉인데... 컨셉인줄 알았어요.. 사회성과 상식이 그정도로 없다는게..
그런데 연기 배우는 특집할때 느꼈어요... '아 이건 리얼이다...'
 
요즘 광희를 욕하는 분들의 불만은 광희가 플레이를 못해서 라기보단
"광희보다 잘하는 선수가 많아서 다른 선수를 보고싶은데 광희가 그 경기에 계속 뛰고 있기 때문에"
아닐까요.
 
 
요즘 무도 보면서 답답해서 
그녀석의 복귀를 기다리는 1인이 지껄여 봤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