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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송승헌, 활짝 웃는 홍경민
게시물ID : humorbest_68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몸짱지니
추천 : 40
조회수 : 5134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1/05 00:45:22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1/04 17:01:21
▲ 탤런트 장혁씨가 4일 오전 신체검사를 받기 전,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탤런트 송승헌이 4일 오전 영등포구 대방동 서울지방병무청 신체검사장에서 병역비리와 관련 징병검사를 받고 있다. ▲ 한재석씨가 신체검사를 받은 뒤 병무청을 나서고 있다. ▲ 육군 병장 홍경민씨가 김두성 병무청장으로부터 '병무청 홍보대사'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잘못된 판단을 해서 늦게 들어가는 만큼 누구보다 더 열심히 군복무에 임할 것입니다." -탤런트 장혁 "물론 두렵지만 군대는 때가 되면 거쳐야 할 단계일 뿐입니다." -가수 홍경민 연예인 병역비리로 4일 재신검을 받은 탤런트 송승헌·장혁·한재석씨는 똑같은 말을 남겼다. 이들이 재신검을 받은 날은 공교롭게도 오는 6일 전역하는 가수 홍경민(현역 병장)씨가 병무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날이었다. 같은 연예인으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들이었지만 이날만큼은 그들을 바라보는 팬들의 눈길이 상반될 수밖에 없었다. "잘못된 판단... 군복무 열심히 임할 것" 이날 가장 먼저 신검을 받은 사람은 송승헌씨. 송씨는 오전 서울지방병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고혈압'으로 인한 3급. 현역병 입대가 결정된 것이다. 송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웠는데 홀가분하다"며 현역판정을 받은 심경을 밝혔다. 송씨는 또 "입영 뒤 국가의 뜻에 따라 성실히 군복무할 것"이라며 "혈압은 원래 좀 높았고 입대 전까지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정오에는 장혁씨와 한재석씨가 신체검사를 받았다. 50여명의 취재진을 향해 짤막한 말을 남긴 뒤 장씨는 제 1징병 검사장으로, 한씨는 제 2징병 검사장으로 들어갔다. 신체검사는 대략 2시간 30여분이 걸렸다. 한씨는 1급 판정을 받았지만 만 30세 이상(1973년생) '고령자'로 분류돼 공익근무요원으로 가게 됐다. 조씨는 송씨와 마찬가지로 '고혈압'으로 인해 3급을 받아 현역병 대상자가 됐다. 많은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한재석씨는 "죄송합니다"란 짧은 말만 남겼고 장씨는 아무 말 없이 병무청을 빠져나갔다. 이날 재검을 받은 이들 세 명의 연예인은 절차대로 11월중에 현역병 입대하게 된다. "군대, 거쳐야 하는 단계일 뿐...병역비리 말할 위치 아니다" 공교롭게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오는 6일 전역하는 가수 홍경민씨에 대한 감사패와 기념품 전달식이 있었다. 홍씨는 그 동안 '병무청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김두성 병무청장으로부터 감사패와 홍보활동을 담은 CD와 앨범을 기념품으로 전달받은 홍씨는 "이렇게 많은 취재진이 올 지 몰랐다"며 입을 열었다. "- 오늘 송승헌, 장혁씨 등이 신검을 받았다. 병역비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난 평범한 병사다. 면제를 받고도 자원한 병사도 있는데 나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나도 신체검사에서 1급을 받고, 갈 때가 돼서 군에 갔을 뿐이다. 내가 병역비리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 것은 오버다." 그는 최근 이슈였던 연예인·프로스포츠 선수들의 병역비리에 대해 말을 아꼈다. 다만 과정이야 어땠든 간에 앞으로 입대를 하게 될 송씨 등에게 "군생활은 다 똑같다. 항상 건강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군대에 가고싶지 않은 마음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물론 가기 전엔 두려웠다. '군이 뭐 대수길래'라고 말한다면 거짓일 것"이라며 "그러나,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올라가듯 '때가 되면 거쳐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병무청 홍보대사에 위촉된 뒤 전국의 지방병무청을 순회하며 명예징병관 활동, 후배와의 대화 등을 맡아왔다. 특히 홍씨는 지난 2002년 10월 입대 후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소속돼 드라마 출연, 국군방송 진행자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김두성 병무청장은 이날 감사패를 수여하며 "사회에서 촉망받는 유명 연예인으로서 솔선수범하여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병무청 홍보대사로서 '건강한 병역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홍씨를 추켜세웠다.
2004/11/04 오후 3:48 ⓒ 2004 Ohmynews

넘 비교되네요. 홍경민 군대간다고 한게 얼마전 같은데... 벌써 제대를...ㅡㅡ; (제대 타이밍 한번 잘 잡았네요.) 역시 국방부 시계는 멈추질 않는군요. 근데, 73년생이 왠 '고령자'...? 영화에서 펄펄 날아다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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