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년전에 요리게에서 쿠키나눔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 일에 대해 사과드릴게 있어 이렇게 글 씁니다:))
요리게에서 유명하신 그날xx xx님 (조금이나마 닉 언급하게되는점 양해해 주세요)께 2,3년전 쿠키 나눔을 받았습니다. 그때도 겨울이었어요. 직접 구우신 쿠키를 나눔해 주셨는데 그때 받으면 기쁨의 춤을 추겠다고도 말씀드렸었죠:)) (잘 받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갑자기 문득 떠올라 지금 생각해 보니 너무 죄송스럽더라구요. 잘 받아서 맛있게 먹겠다고 연락드리고 다 먹고나서 쿠키에대한 감상평을 적어보냈어요.. 그것도 "맛있지만 이 종류는 뭐뭐가 좀 부족한것같다, 뭐 맛있지만 이랬으면 더 좋겠다 저랬으면 더 좋겠다" 이런식으로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때 나눔글에 '드시고 감상평도 얘기해주세요' 이런식으로 적혀있었던것 같아요. 나눔하신 분 께서 요리전공자 이셔서 저는 '집중해서 먹고 분석해서 그 분께 도움이 되자!!' 이런 어린 생각으로 당시에는 그렇게 감상평을 적어 보냈는데, 생각해 보니 나눔해 주신분께 무례한짓을 저질렀더라구요. 정말 죄송합니다 ㅜㅜ
지금은 군대에 가셨던가? 그래서 요게에선 잘 안보이시지만, 따로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은게 아니라서 연락처를 몰라 이렇게 요리게에 써요..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그땐 정말 죄송했다고,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드리고 싶어요 ㅜㅜ 그때 보내주셨던 튀일, 비스코티, 버터쿠키 등등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나눔에 대한 보답을 꼭 하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연락도 닿지않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한마음으로 잘 먹었습니다. 죄송했어요!!
게시판특성에 어울리지않는 글 올려 죄송합니다. 혹시 이 글을 올릴 다른 게시판이 있다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