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웃대에서
'진정한 대통령' 이라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박정희의 사진이 있더군요.
그 후로 엄청난 댓글 싸움이 있었는데요.

"독재를 했지만 경제를 엄청나게 살렸으므로 위대한 대통령이다, 
경제가 살아야 민주주의가 있다, 인간들이 배부르니까 딴소리를 한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확실히 박정희가 경제를 살리긴 했습니다, 새마을 운동은 국가경제의 포석이 되어주었지요.

하지만, 제가 이번에 '박정희' 라는 책을 읽으면서, 
박정희는 만주에서 친일활동을 하며 수없이 많은 한국인들을 죽였으며
그 후로 동료들을 팔아먹어가며 살아남아왔고,
쿠데타로 수없이 많은 생명을 빼앗았으며(그 당시 정부가 무능했다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정권 당시에도 미국의 신임을 얻으려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 고문하고 죽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박정희는 어떤 사람일까요?
그는 존경을 받아야할 위대한 대통령일까요, 
아니면 그냥 개인의 이득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기회주의 살인마 일까요?

제가 부족한것이 많아서 위에 쓴 말이 다 맞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오유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