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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울 촌놈... 메가박스에서..
게시물ID : humorstory_68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311
추천 : 10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4/07/10 01:24:19
일요일 새벽 12시 친구와 삼성동메가박스에 투모로우를 보러갔다
근데 투모로우는 2시30분시작이다..  가위바위보로 친구는 12시30분짜리 슈렉2와 나는 2시30분짜리 투모로우를 정하기로했다.  내가 이겼다.  친구는 약간의 시간의 압박이 좀 거슬렸는지
의자에 앉아 기달렸다..  옆에 앉아 음악을 들었다..  친구는 여기에는 연예인들이 자주 출몰한다고 했다  반심반의로 앉아 음악을 들었다..   한 10분 지났을까.. CAN의 이종원을 봤다..
신기했다.. 등치있고 사자같이 생겼다.. 여자 두명데리고 들어갔다..  신기했다.. 싸인해달라고 가려했으나.. 내친구는 여기선 그런거하면 쪽팔리다며 하지말랜다.. 근데 진짜 신기하게 
한명도 싸인해달라는 사람없더이다.. 관심도 안보이더이다.. 나도 5분뒤 관심이 사라졌다...
그뒤 15분뒤.. 클릭B의 오종혁군을 봤다.. 신기했다.. 여드름 좀 있더이다.. 키는 작고 좀 외소하고..남자여자친구들과 왔나보더이다.. 신기했지만.. 싸인은 안받았다.. 같은 나이댄데 
내가 좀 쪽팔렸다...   근데 친구에게 물었다 여긴 왜 가수들밖에 안오냐..  좀 많이 뜬
탤런트들은 안오냐? 이랬더니 탤런트도와 이러더이다..    2시30분되기 20분전.. 드디어 기다리던 탤런트가 눈에 띄었다..   머리는 그 무슨 파마에.. 옷은 힙합스타일에 가방은 옆으로 메는 가방에.. 신발은 슬리퍼에.. 눈 좀 찢어진 양동근을 봤다..  디게 신기해쇼다.. 
와일드카드를 감명깊게 본지라 디게 신기했다..  옷부터 똑같은걸 입고 싶어 메이커 부터 봤다.. 나이키 7부 연파랑바지.. 이거 입고싶다..   대략 한쌍의 커플이 싸인을 하려 달려들었으나.. 거부당했다.. 남자여자친구들과 온거같은데.. 친구가 "양"~ 이라고 부르는데.. 부러웠다..  양동근 투모로우 팜플랫 들고있었다.. 아무래도 투모로우 볼래나보다.. 뒷자리에서 봐야지..  시간이 되서 들어갔다.. 안내원에게 표를 끊고들어갔다.. 영화 예고편부터 쭉 보는데
이상하게 스파이더맨2예고가 많이 나왔다.. 좀 기다리니 스파이더맨2가 시작됐다 자 이제 보자 했는데 잘못들어왔다.. 그건 예고가 아니라 스파이더맨1의 회상적차원에서 뜨는거였다..
근데 양동근도 스파이더맨2를 보러왔다..다행이다.. 좋은 자리는 다른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양과친구들은 사람 아무도 없는 앞자리에 앉아 봤다.. 
난 서울 촌놈이다 영화관하나 잘못찾아가니...   난 영화관 잘못찾아간걸 말하려는데..
쓸때없는 말들이 너무 길었다.. 휴..  이게 웃겨서 추천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자연미인을 만나
유럽여행을 2번정도 하실것이며..  일본에가서 독도는 우리땅이라 외치실것이며.. 이명박 얼굴을 한대 때리실 기회가 생기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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