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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가 비례만 요구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682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심의미소
추천 : 3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10 10:52:47
이철희만큼의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사람이 자신은 비례를 하려고 한다, 지역구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다..라고 했을 때 아무도 이해 못했죠
게다가 문재인의 손을 잡고 들어온 사람이 자신은 문재인을 위해서 온 사람이 아니라고도 했고 핫하게 붙어보고 쿨하게 떠나겠다, 정치 오래 할 생각 없다...라는 이해하기 힘든 말들을 했습니다
지지자들은 신입 인사의 자세가 아니라며 실망을 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입당하자마자 뉴파티위원회라는걸 만들어 하지말아야 할것 10가지를 내겁니다 
그 중 가장 강조한게 ' 막말금지 ' 입니다 또 한가지, 운동권 배제를 끊임없이 외칩니다

저는 이철희가 보여준 모든 말과 행동 속에 오늘날 정청래 컷오프를 했던 답이 있다고 봅니다

이 사람이 지역구 안나가겠다고 한건 지역구 나가면 떨어질 정도의 민심 이반 행동을 하겠다는 예고였던 겁니다
그러나 비례를 받아서 4년 동안 해야 할 일은 하겠다는 거고 이후에는 자연인으로 복귀한다는 얘기죠
문재인을 지지하러 온게 아니라는 얘기는 다른 사람을 대권 후보로 밀 사람 있다는 얘기고 복당하기전 김한길에게 복당 소식을 전했다는 얘기는 일정 정도의 언지가 오고 갔다는 얘깁니다

즉, 이철희는 더민주 안에 국민의당으로 떠나있는 김한길의 아바타로 온겁니다
이들은 모종의 대권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이철희는 철저하게 친노를 쳐내 자신들의 시나리오를 무대에 올리려고 더민주에 들어온 가람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내세울게 없는 사람이 분명 비례 앞번호 받을 겁니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그가 한 첫번째 미션이 노영민, 신기남을 잘라 버리고
두번째가 1차 컷오프 된 문희상, 유인태 등의 친노와 김현, 임수경 등의 운동권 의원들이  구제될 가능성을 가라 앉히고
2차 컷오프를 통해서 정청래,이목희를 잘라 낸겁니다
아직도 친문으로 분리되는 진성준, 운동권 장하나 의원등이 위험하다고 봅니다 

이런다고 오프의 친노들이 떠날까요? 문재인이 있는 한 떠나지 않습니다 그걸 이용해 그들은 개헌을 막고 총선이 끝나면 문재인 복귀에 제동걸기 들어갈겁니다 그 전에 문재인의 수족이 될 인물들을 다 정리하고 설사 문재인이 당 복귀를 한다해도 허수아비 만들겁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이철희는 계속해서 친노, 운동권 쳐내기에 사력을 다할겁니다
청소부가 뭐하겠습니까....청소해야겠죠
그리고 깨끗한 바닥에서 그들의 대권 시나리오를 돌릴겁니다
지금은 정청래 컷오프에 가슴 아픈 더민주 지지자들은 다시 열광해줄 겁니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그리고...
김종인 할배에 대한 너무 많은 기대 , 축지법 비슷한 요술을 쓰는 도인 만들기 하지 맙시다 
그 분도 당내 역학관계라는걸 벗어날 수 없고 총선 이후의 안정적인 역할을 맡기 위해서는 타협도 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더구나 자기 계파가 없기 때문에 그 분의 의지는 생각보다 빨리 주변과 타협할 가망성 높습니다 

문재인의 혁신은 어느 정도 접어야 할 시점이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이미 너무 많이 망가져버리기도 했지만요
그래도 그대의 진정성을 알기에 꿈을 꿨고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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