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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잘하는 '가수' 박지윤.
게시물ID : star_203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활처럼휜허리
추천 : 14
조회수 : 4118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3/11/29 22:19:10
박지윤 하면 성인식 성인식 하면 박지윤으로, 한 때 솔로 섹시가수로 대단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죠.
 
이 성인식의 임펙트가 너무 강했던 탓인지, 박지윤 하면 흔히 섹시 댄스 가수로만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저역시 과거에 그랬었고요.
 
하지만 박지윤의 음악을 제대로 들어보면 그녀가 정말 자꾸 자꾸 듣고 싶어지는 뛰어난 보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아실거에요.
 
이쯤에서 가수 박지윤의 곡중 제가 좋아하는곡 best5 안에 드는 환상을 들어보아요~
 
 
어떠셨나요? 저는 박지윤씨의 중성적인 매력이 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유니크한 중저음대의 음색을 너무 좋아합니다.. 고음 부분에서는
전부 가성으로 부르는것 같지만 사실 박지윤씨는 데뷔전 1년정도 성악 레슨을 받은적이 있는데 이때문에 가성같이 들리지만 사실 성악창법이
들어가 있어서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내죠. 어찌보면 이소라씨의 창법이랑도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다음은 오페라스타에서 좀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박지윤씨의 오페라곡
 
 
가요를 부를 때와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죠?
 
그래요 뭐 사람마다 취향이라는게 있으니, 박지윤 씨의 노래 실력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박지윤이라는 가수가 단지 성인식의 섹시 댄스 가수로만 평가받기에는 너무 아까운 보컬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외모면 외모 스타성이면 스타성 뭐 하나 빠지는게 없고,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가수가 7년이라는 공백을 갖게 된 이유..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 섹시 스타가 대게 그렇듯, 박지윤씨는 자극적인 언론기사와 각종 저질스런 루머들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거기다가 데뷔무대때 춤에 너무 자신이 없어서 부끄러워서 숨고 싶었다던 어린 17살 소녀가 어느새 섹시 댄스 가수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있었죠.
그러던 와중.. 당시 최대의 팬덤을 자랑하던 H.O.T의 모 멤버와 스캔들이 터지고, 때문에 H.O.T의 팬들로부터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게됩니다.
그러던중, H.O.T의 극성팬이 악의적으로 지어내 퍼뜨린, 고위직에게 성접대를 하던 도중.. 너무 저질 스러워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아무튼 이 추잡스러운 루머 때문에 여성으로서 극도의 수치심과 상처를 입은 박지윤은 "다시는 노래를 부르지 않아야지" 라고 결심하고 가수로서 긴 공백기를 갖게 됩니다.
이렇게 희소성 있는 뛰어난 가수가 단지, 팬의 질투심이 부른 글 한줄 때문에요. 무려 7년을.
박지윤씨는 평소 내성적이고 수줍은 많은,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선량한 어린 소녀였습니다. 그런 착한 사람이 왜 이런일을 겪어야 했는지 참으로 안타깝기만 해요..
앞으로 좋은 소속사에서 왕성한 활동 계속하길 기다립니다.
나는 섹시한 성인식의 박지윤보다 노래 하는 박지윤이 너무 좋습니다. 좋은 곡을 만나서 좋은 노래를 듣게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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