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03회 더xx캔x 배 나눔에서 영광스럽게도 '파프리카'를 배당받았습니다.
시험때문에 좀 늦게 감사글을 올리네요.
신상은 대충 가리고.. 집에 아무도 없고 관리인이 있는것도 아닌지라 어떻게든 배송료를 먼저 드려야하는데
택배아저씨와 시시비비를 가리던 중 조금 번거로워 졌습니다.
17시를 이야기 하시길래 그시간에 없다고 하니
그럼 늦게 가도 되겠네요? 좀 빨리 말씀해 주시지 꿍얼꿍얼 하시는것 때문에 언성높아지다가
결국
택배가 이쁘게 찐빵되어있네요.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많은 분들이 아시죠.
랭킹 top10 을 정하면 아직도 얼굴을 들이밀고 있는 대작이니까요.
작가 츠츠이 야스다카는 아실지 모르겠지만, 가장 유명한 시달소를 빼면 유명한게 뭐요? 라고 물으신다면...
직접 찾아보세요!
어? 아? 음? 하실지 모릅니다.
(사실 이름만 보고 여자인줄 알았다는게 함정, 팔순크리인건 더 함정!)
파프리카는 오래된 내용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성인나이를 넘었죠.
(시달소는 부모님급이지만요)
시달소 라는 영화(저는 영화로 분류하겠습니다.)가 60년대입니다.
그당시는 초 SF네요.
파프리카는 90년대입니다.
역시나 초 SF네요.
원작소설은 읽어보시는 분은 인셉션을 생각할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이니 생략하고..
조금 관심이 있으시다면 츠츠이 야스다카의 작품들을 한번 둘러보세요.
특유의 분위기가 맘에 들지 않으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마치 제가 니시오의 말장난을 정말 싫어하는 것 처럼, 호불호가 있는)
나쁘지 않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참, 일본 드라마로는 찾아보지마요
(망했어요)
어쩌다 보니 품평회가 된 듯한 기분인데요, 이모든
기회를 제공해 주신
더.....캔디 라는 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보답으로 제 마음 드릴께요.
p.s 혹시, 이 DVD를 다시 오유에서 나눔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