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학교에서 축제 준비하는데 봉사활동을 했어요.
축제 며칠 전날 모두 같이 술집에 갔죠.
되게 재미있는 형이 있었는데요. 그 형 옆에는 음대생 있었습니다.
(음대생 비하 절대 아니구요. 기분 나쁘실 수 있을거 같은데 절대 음대생 폄하 아네요..죄송합니다..)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키 작은편이고 하얀 피부에 귀엽게 생겼었어요.
그 형이 재밌는 농담하려고 음대생에게 뉴튼 뉴튼 그 사람이 발견한 법칙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음대생이 약간 고민하는 인상을 짓더니 조금 머뭇 거렸습니다.
저는 바로 앞에 마주보고 앉은 상태여서 보고 있었죠.
설마 몰라서 고민하는건가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고.. 아 진짜 모르는구나..그러는 찰나
아아아! 그! 머피의 법칙!
이라고 하더군요..
으앙. 여러분 외모가 다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