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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원짜리 밥 안먹으려는게 그렇게 찌질한가요.
게시물ID : gomin_682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pb
추천 : 0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5/04 17:23:57
고민이라고 하면 욕할 사람 많아요.
근데. 오늘 생일이니까 봐줘요.
나는 가족끼리 오붓하게 모여서 밥 한끼 먹고싶은게 다인데
어디가서 뭘 먹든 상관 없는데. 괜찮은데.
왜 초밥부페 예약을 미리 해놓질 않았냐. 나한테 뭐라 하고.
난 좀 일찍 가면 되지 않겠느냐. 기다려도 되고 정 안되면 딴데 가서 먹어도 되지 않겠느냐.
그랬더니 어머니가 역정을 내셔요. 네 식구 가서 기다리고 돌아다니고 하게 할거냐고.
결국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말다툼 하시다 인당 오육만원씩 하는 횟집 예약했나봐요.
나는 한 식구 한 끼 밥먹는데 이십만원 넘게 쓰는거 너무 아까운데.
나이 서른 다되갈때까지 지 손으로 돈 한번 안 벌어본 형이나. 돈 달 버시는 우리 부모님은.
나보고 찌질하대요 ㅋㅋ 우리 집에 어디서 저런 찌질이가 왔냐고...
내가 잘못된거에요? 우리 집 잘 살지만... 나도 그렇게 씀씀이 크게 꼭 살아야 하는지.
나는 내 돈 내가 벌어 살건데. 돈 합리적으로 쓰면서 잘 살건데.
내가 찌질한거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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