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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오늘 뒷자리 여자사람의 섹드립.txt
게시물ID : humorbest_682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niMang
추천 : 119
조회수 : 26361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4 16:25:4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2 14:30:55
오늘따라 뭔가 어수산한 고3의 수업시간.

애들이 수업하기 싫다 계속 꼬장부려서 선생님이 자습은 안되고 무슨 얘기라도 해줄까? 라고 물었음.

애들은 당연히 OK.

그랬더니 선생님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겠다고 함.

자기 반에 어떤 여자애가 있었는데 가방에 가끔씩 바나나가 한 덩이 있었다고 함.

애들은 점심먹고 먹을려 그러나 하면서 이상하게 봤는데 얘가 또 바나나를 안 먹는데,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면 항상 바나나가 없어져있었음.

선생님 자신도 좀 이상하게 여겼는데 별 상관하지는 않았다고 함.

그런데 어느 날 사건이 터졌음.

선생님이 학교에 갔는데 항상 친구랑 떠들던 그 여자애는 반 구석에 혼자 앉아있고 

여자애들이 그 아이를 피한다는 거였음.

문득 궁금해진 선생님, 여자애들한테 왜 저러냐고 물었다고 함.

그랬더니 여자애 무리 중 한 명이 이야기를 설명함.

어제 학교 점심시간에 자기 친구인 황XX가 화장실에 갔는데 문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고 함.

손이 뭔가 바쁘게 움직이는 소리, 그리고 옷이 뭔가에 계속 닿는 소리.

뭔가 했던 그 친구는 문틈으로 살짝 엿봤다고 함. 그랬더니 그 화장실 안에 있는 여자애가 바나나로 학교 화장실에서 자.....ㅇ ㅟ를 하는 중이었다고 함.

그대로 왕따가 된 그 친구는 '걸레'라는 별명까지 얻고 반 학기 뒤 바로 전학을 갔다고 함.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듣던 내 뒷자리의 여자사람 왈,

"바나나가 무슨 힘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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