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cheditor/icons/em/53.gif)
오유에서 상주하지만 가끔 글을 쓰는 빨강모자 입니다^^
오늘은 훈훈하게 나눔의 후기를 쓰러 왔어요ㅎㅎ
취준생인 관계로.....아침마다 학원에 가는데요
오늘은 무슨 생각에서인지 와퍼가 땡겨서 버거킹에 들어가려는 순간
이뻐님의 카톡을 받고 집으로 쓩~
날아가서 김치를 받아 왔어요 ㅎㅎ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 ㅋㅋ)
김치만 주시는 줄 알았는데 !!!
제가 주로 애용하는 누룽지에 단팥죽도 주셨어요![](http://www.todayhumor.co.kr/board/cheditor/icons/em/73.gif)
거기에!!!!
저는 스쿠터 유저라 엄청엄청 추워서 겨울마다 항상 손난로를 사는데요
핫팩까지 똭!!!!!!!
이힛 ![](http://www.todayhumor.co.kr/board/cheditor/icons/em/78.gif)
(제 아들 자랑하고 싶어서 조금 나오게 찍었어요
)
일단 밥먹으러 나가던 차에 받으러 가서 배고픈 나머지
죽과 누룽지를 먹었어요 ㅋㅋ
먹느라 바빠서 누룽지에 물 부은건 사진도 없네요 ^^;;;;
배고팠어요.........ㄱ-...ㅋㅋㅋ
단팥죽은 3분에 끝내고 누룽지 기다리는 동안 김치를 보았어요
속 꽉찬거 보이시나요....![](http://www.todayhumor.co.kr/board/cheditor/icons/em/73.gif)
사과에 당근 >ㅁ
물론 저 자태를 유지시키는 못하고 마구 자르긴 했습니다;;ㅋㅋ
아직 맛이 들진 않았는데
배추가 달고 아삭한게 참 맛있더라구요
ㅎㅎ
아 까먹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전체 샷의 비닐봉지에 담긴 배추는 절인거예요
뭐지?하고 뜯어서 먹었는데 아삭하니 밥이랑 쌈장이랑해서 한끼 먹기 딱 좋은
절인배추였어요 ㅎㅎ
전 걍 배고파서 뜯어서 우적우적 씹어 먹었는데 그냥 먹어도 달더라구요
가난한 자취생의 밥상에 반찬 하나를 추가해주신 이뻐님 ![](http://www.todayhumor.co.kr/board/cheditor/icons/em/78.gif)
감사해요 ㅎㅎ얼굴만큼 마음씨도 이쁘단게 맞는거 같더라구요
막 집에서 나오신 분이 얼굴도 뽀얗고 피부가 어찌나 좋으시던지...ㅠㅠ부러웠어요
오유에서 나눔을 하면 필요한거 받고 넘치는거 있으면 나누고 하는게
참 정겹고 좋은거 같아요
물론 전 이번에 나눔을 받아서 나도 베풀어야지 라는 책임감?부담?을 조큼 느끼긴 하지만
나눈다는 행위 자체는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감을 준다는 점에서
참 좋은거 같습니다
나눌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고 받아서 쓰고 감사할 줄 아는 그런 마음이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 해요
아직은 그래도 따뜻하구나 라고 느낄수 있는 세상에 감사하며
저도 나누고 실천하는 오유인이 되고자 해요 ^^
소소한 행복이 깃든 즐거운 금요일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나눔글 후기를 마침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