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토요일에 이번 포니 온리전 참가에 대비해 I.H님과 함께 협력하기로 하고, 노하우와 코믹콘 경험을 얻기 위해 I.H님의 부스에 함께 참여해 여러가지 조언을 들었습니다. 여기서도 말하지만 코미콘 준비에대한 조언을 주신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서코에선 포니 온리 부스가 단 두 개였는데 만약 그 중 한 부스에서 짙은 옷과 넥타이를 차고 호신용 전용 홀스터를 매고 있는 경비 담당으로 보이는 여자사람을 보셨다면 그게 저였을 겁니다. 서코에서 가끔 위험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해서 부스 일을 도와드리는 겸에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호신용 장비를 가져왔었거든요.
토요일날 서코에서 I.H님 부스와 함께하면서 포니 온리전 계획을 새우고 일정표를 짤만큼의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의미에서 뭐라도 도와드릴 것이 없을까 일요일 서코에도 참여하려고 했는데, 그날 너무 바빠서 우울증약과 수면제를 안먹고 있다가 하루치 수면제와 각성제를 한꺼번에 먹고 잤더니, 오후 4시에 깨어나더군요. 의지의 문제였고 좀더 일찍일어나야 했지만 일요일 서코에 참여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지금도 강한 항우울제와, 수면제를 주시고 계시다고 했는데, 역시 약은 한꺼번에 먹지 말아야 했어요. 한꺼번에 약을 먹은 덕분에 일요일 서코에는 참여하지 못한게 아쉽군요.
이글을 뻘글이므로 레드하트 간호사 짤을 붙입니다.
뭔가 짤에 스파이가 있는 것 같지만 무시하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