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야 더민주 당원도 아니고
지금당장 당적도 없지만.....(공중분해..헤헿)
어쨌든 요사이 야당같은 행보를 잠깐 보여준데에 대하여
많이 놀라기도 했고
그래도 응원도 했던 입장이긴 한데
오늘 출근하는데 속보로 더민주 2차 컷오프 나오더라구요
저도 정청래의원이 빠진데에 좀 놀라긴 했는데
근데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기도 한 것 같아요
어차피 이 컷오프가
한달전 데이터인데다가
필리버스터를 하기도 전이었고
정청래의원 막말 어쩌고로 종편이든 뭐든
몰아가기도 좀 했어서
여론 자체가 썩 좋진 않았을거에요
뭐 오유 안에서야
정상인 응원하는거니까 당연한건데
밖에는 비정상인 사람들이 좀 계시잖아요??
두꺼운분들이요..
그래서 여론조사나 이런걸로 통했을땐
어쨌든
박영선은 필버때처럼
저걸 진작에 쳐냈어야해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을테고
정청래의원은 딱히 있어도그만 없어도 그만이었겠죠
정 거시기허믄 비례로 하든가
딱 고정도
그리고 김종인 입장에서도
어차피 자기 손을 댈 수가 없게 시스템이 짜여있는데
가타부타 말도 못할테고
지금의 여론 정도는 반영이 아예 안됐을 겁니다
이전에 운동권 배제하겠다
그래서 우수수 나가떨어진 몇이 계실텐데
(지역에서도..)
사실 필버이후에
권리당원들 사이에서도
운동권 다시봤다는 얘기 나올정도? 의 분위기였으니
당연한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한달전 데이터 가지고
아무도 손 못대고
봉인해뒀다가
지금 푼건데
이거 뭐 어찌보면 결과가 당연한 것일 수 있죠.
여기 권리당원분들도 많으신걸로 아는데
여러분이 할일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거 땜에 당을 나가네 어쩌네
투표를 하네 마네
아무 의미도 없는발언이고
우리 정치지형을 한발짝 퇴보시키는 발언이며
여러분이 나중에 정부 욕할 권리마저 잃게 만드는
손해일뿐인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리당원이면 권리를 행사하셔야죠
공천맘에 안든다고 당지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셔야죠
필리버스터라도 열으셔야죠
당사 앞에가서 1인시위라도 하셔야죠
달면삼키고 쓰면 뱉는게 무슨 권리당원입니까 그죠?
쓰면 쓰다고 얘기를 해야죠
이번선거 투표 안하는건 그냥 핑계거리만드는 거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럴수록 더
목소리를 내야하고
적극적으로 총선에 동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13
꼭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