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근무하면서 의사들 리베이트 받는건 알고 있었지만

 

어제 방송보고 솔직히 쫌 충격이었습니다.

 

연간 제약회사에서 나가는 리베이트 금액이 추정치로 1조 4천억이 넘는다는군요.

 

리베이트 관련하여 법망을 피하기 위해 상품권깡, 학회경비, 제약회사 직원들 상대로한 강의 등등

 

많은 편법을 이용하는 것도 나오던데......

 

정작 의협에서는 인터뷰하면서 의협자체적으로 개선을 해야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는데

 

의협 대변인이라는 사람 답변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기에 상관없습니다'라는 답변이더군요.

 

자신들이 받는 리베이트가 고스란히 약값에 반영되고 건보료 상승으로 이어지는데.....말이라도 개선해야된다는 말을 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은데 말이지요.

 

오유 의료게시판에도 항상 의료수가 관련하여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라는 말이 꾸준히 올라오는데

 

저 역시도 동의합니다. 10년전 수가가 그대로 적용되는게 한두개가 아니거든요.

 

하지만 정당한 의료수가 상승을 요구하기 전에 의료인 자체적으로도 개선점을 찾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1조원이 넘는 돈이면 열악하고 의료진 구하기 힘든 진료과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