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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 일부러 졌다는 말이 왜 논란이 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게시물ID : thegenius_68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조잡초
추천 : 4
조회수 : 134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9/08 10:49:42
제 글에 달린 댓글 중에 어떤 분이  
"일부러 졌다"라는 말은 "이길 수 있었는데"라는 말이 있어야됩니다" 라고 하셨는데

일부러 진다는 표현이 꼭 이길수 있었을때만 쓸수 있는 말인가요?
승부를 겨루는 게임중에는 승패가 확실한 게임도 있지만 무승부로 끝나는 게임도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야구에도 무승부가 있어요.

장동민의 경우에는 일억을 쓰면 김경훈과 무승부가 됩니다.
무승부를 택해서 오현민을 어부지리로 결승을 보내느니
김경훈에게 지는 선택을 함으로써 데매초이스를 한거죠. 

그리고 우승할수 있었는데 지는 선택을 했다는 말도 성립이 되죠.
당시에 장동민의 승리요건은 일억을 쓰는것이 유일했어요. 
김경훈의 승리요건도 1억이었고요.
상대방이 무엇을 쓰던 일단 '1억을 쓰는 자체'는 우승의 필수전제조건 입니다.
전제조건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주시길.

일단 일억을 써놓으면 최소한 우승하기 위한 돌은 던져 놓은겁니다.
장동민이 일부러 1억을 안 쓴건 이 최소한의 우승전제조건을 포기한거라고 봐야죠.
한마디로 우승가능성과 김경훈과의 승부가 모두 걸려있는 판이었고
두가지 모두를 내려놓는 선택을 한거라고 생각해요.

같은 사안을 두고 중언부언 한 점이 있습니다. 
이점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이 안에 대해서는 이글이 마지막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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