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 color:silver;">
'성희롱 파문' 강용석, 4개월만에 컴백
뉴시스 기사전송 2010-11-23 10:53
</span>
성희롱 발언 파문으로 한나라당에서 지난 7월 제명 조치를 당했던 강용석 의원이 4개월 만에 의정 활동을 재개했다.
강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갖고 여러가지 많은 깨달음과 가르침을 얻었다"며 "4개월 만에 처음 국회에 나왔는데 국민의 생각을 반영해 말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먼저 경위가 어찌 됐건, 저의 문제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친 것 같아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허리를 90도로 숙여 사죄했다.
또 "그동안 집에서 주로 책을 읽거나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지역주민들은 칩거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그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한국경제를 위해 말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제약으로 쉽게 꺼내놓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등을 통해 정부와 국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무고 등의 혐의로 진행중인 자신의 재판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발언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고 나중에 따로 말씀을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강 의원은 지난 7월 자신이 아나운서 지망 여대생을 성희롱했다는 보도 이후 '해당 언론사와 기자가 거짓말로 기사를 썼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 등)로 지난 8월 불구속 기소됐었다.
한편 활동 재개를 선언한 강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 직후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 등 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했다.
[email protected] http://news.nate.com/view/20101123n07761 <span style="; color:silver;">
여러분 개 한마리가 다시 국회로 들어갑니다.
그보다 제명조치라는게 원래 다시 복권도 되는 것이였군요.
</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