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봉준호 감독의 모든 영화를 좋아함
이번 영화도 엄청 기대가 컸음
하지만 이번 영화는 별로였음
별로였던 장면은 다 후반보였는데
옥자의 강간 장면은 왜 넣었는지 이해가안가며 왜 강간 하게했는지도 이해가 안감
처음에는 옥자와 큰 돼지의 자식으로 우수한 종자를 만들려고하나 라고 생각도 했지만
유전자 조작도 하는 회사에서 인공수정 기술이 없을까 싶기도 하고
옥자를 바로 도축장에 보내는 걸 보고 그냥 옥자를 괴롭히고 싶었나 보네
그리고 또다른 장면은
도축장면임
이영화는 이 도축장에서의 장면 10분만 없으면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볼 영화인데
이 10분덕분에 엄청 불편한 영화가 되어버렸음
초반 산골 생활에서 옥자의 지능과 감성을 다 보여준 후 보여준 후반 도살장면은
봉준호 감독이 "야 너희 이래도 고기 먹을거야? 너희 소,돼지,개,닭도 별반 다르지 않아 이래도 너희 고기먹을거야?"
라고 물어보는 듯한 느낌임
알고도 모른척한 불편한 진실을 강제로 우리 눈 앞에 짠 하고 보여줌으로 진짜로 정말로 불편하게 만듬....
설국열차에서의 아동노동은 그냥 슥하고 영화상으로의 설정으로만 비쳐줬지만
옥자에서의 이것은 많이 불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