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회 측은 “나라를 망치는 ‘한남’ 정치에 문제제기하고 싶다면, 여성들이 광장에 나오면서 정치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피고 싶다면 (강의를 들으러 오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보고 한번 써봅니다.
한남정치..
한남 어디서 많이 들어본 표현이죠?
그렇습니다. 메갈리아와 워마드에서 쓰인 단어 입니다.
어버이연합같이 극우단체에 주최하는 토론회에 운지란 단어가 등장한 수준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여성민우회는 민주당을 비롯한 모든 진보정당에 발을 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메이저 여성단체이기도 합니다.
제작년 여성시대 사태를 시작으로 작년 정의당까지 수많은사람들이 고뇌하고 설득해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한마디였습니다.
나는 메갈이다.
지금와서 메갈이 아니라고 슬금슬금 발빼는거보면 기가찹니다.
딱 하나만 물어보고싶습니다. 여성단체 진보단체가 아닌 정상적인 시민단체에서
그것도 해당 업계의 꼭대기에 위치하는 단체가 운지라고하시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