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올렸다가 별의별 소리를 다 들었네요 ㅋㅋㅋㅋ

오유 차게 정말 재밌는곳입니다 ㅋㅋㅋ

친동생이 LF쏘나타 1.6터보를 구매하려 한다고 가정하고, 조언해준다는 느낌으로 작성해볼께요.

차뽑고 잔고가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1. 익스테리어(디자인)

디자인은 지극히 주관적이라 말을 줄이겠음

개인적으로는 전면부 익스테리어는 터보 범퍼와 터보그릴 덕분에 LF쏘나타 디자인의 완성이라고 생각함

후면부는... 하.... 할말이 음슴... 사실 본인도 뒷태는 보기싫어서 차 뒤쪽으로는 잘 안감 ㅋㅋ

2. 인테리어

실내 인테리어 특히 센터페시아는 밋밋하고 심심한 디자인이지만, 버튼 배치나 조작성은 나름 갠춘.

시트 착좌감은 그럭저럭 편하진않음. 사이드미러 작음. 높은 트렁크 리드라인으로 후방시야 안좋음.

뒷자리는 정말 광활함.. 체감하기로 그랜져 HG와 큰 차이가 없음. 뒷좌석 착좌감 평범. 트렁크 공간도 그럭저럭.

어쩔수없는 옵션질과 원가절감은 여전함. 3천만원 넘는차에 운전석만 오토윈도우 넣어주고 도어트림의 카본시트지는 저렴해보임.

옵션으로라도 EPB좀 넣어주지... 연식변경때 넣으려는 모양 

3. 가격

출고한 차량은 스마트 풀옵.

옵션을 포함한 차량가격은 3060만원이고 취등록세까지 더하면 3270만원임.

그랜져2.4나 골프를 넘볼수 있는 가격입니다만, 가격 또한 각자의 판단 몫으로 넘기겠음.

개인적으론, 과급기에 DCT미션까지 올라간 다운사이징 모델이다보니 2.0 세단보다 비싼건 납득할만함.

1.6터보 출시 소식을 듣고 내가 예상했던 가격과 거의 비슷하게 출시하여 가격부분에선 불만사항 없음.

2.0 모델보다 세금도 저렴하고 연비도 잘나오는데 성능까지 좋으니 본인입장에선 2.0보다 돈백만원 비싸더라도 충분히 커버할만한 메리트있어보였음.

4. 성능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부분.

사실 지금은 길들이기 중이라 4000rpm 밑으로는 안밟음.

하지만, 토크곡선 자체가 저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므로 충분한 성능은 느꼈음.

180마력에 27토크의 스펙인데 넘치는 성능까진 아니어도 부족함 없는 출력.

일상주행시엔 출력의 답답함은 전혀 느낄수 없음.

5. 승차감

가장 장점으로 꼽을수 있는게 정숙함. 2.0 CVVL보다 훨씬 조용함(장담함)

서스펜션 세팅은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수 있을듯 싶어 언급 안하겠음.

저속에서 1단에서 2단 혹은 2단에서 3단 변속할때 약간의 울컥거림?이 있음 (DCT의 특성으로 알고있음)

결함으로 보이는 현상을 한번 겪기도 했는데, 서행중 가속하려고 하니 RPM만 치솟고 속도가 안붙음.

기어가 N으로 빠진건가 해서 봤으나 D모드에 있었음.

기어가 2단에서 3단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2단에서만 머물고 속도가 안붙음...

또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면 블루핸즈 들어가봐야할듯. DCT 자체의 결함이 아니길. 

C-MDPS의 경우에도 사람에 따라 개인차 있을듯.

내가보기엔 현대차만 타왔던 사람은 만족할듯싶고 외제차나 다른 브랜드의 차량을 운행했던 사람은 고속주행시 불만을 가질수 있을듯.

결론 : 기존 LF가 괜찮게 잘 설계된 차였지만, 출력부분에서 단점으로 꼽혔던 부분을 커버할수 있는, 성능과 경제성 두가지의 적절한 타협점이 될수 있는 패밀리 세단이라고 생각함. 친동생에게도 추천할만한 괜찮은 차를 만들었다고 생각함. 다만, 현대차 특성상 초기 모델보다는 차후 상품성을 강화하고 품질이 더 향상된 모델로 구매하길 권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