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싫 169a 금주의 의사소통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정치인에 바라기만 했지 내가 해야 할일을 하지 않았구나. 투표만으로 내 의사를 충분히 전달할 수 없었다면 전화를 하던 어떤 방법으로라도 잘하는 의원들이 종편 눈치 안 볼수 있게끔 응원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게끔 해줬어야 되는데 연애 못하는 바보처럼 내 마음을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만 하고 혼자 열내고 혼자 박수치고 그랬구나. 그들도 사람인데 응원의 목소리 안들리면 방향 헷갈리고 목소리 크게 소리치는 쪽에 영향 받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구나.'
하고 미안한 생각이 들고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 좋아하는 의원들 피드백을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는 개뿔...
피드백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네요. 다른 세상에 살고 계신 나으리들일뿐...
이름조차 말하고 싶지 않은 그들보다 나은 건 분명하지만 아무리 해도 차악 이상은 가질 수 없다니... 통탄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