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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tar_6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1Ω
추천 : 4
조회수 : 102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5/08 22:08:34
가수들이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
가수를 넘어 예술가로 변해버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다른 가수들의 편곡을 떠나 박정현님이 1위 한 것은
편곡된 그 곡이 보다 익숙하고, 그리고 대중들에게 편안하고 공감되게 들려서가 아닌가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팬이고 전 음반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임재범님 같은 경우는 지난 주의 공감과 감정적 교류로 1위를 했던 모습과 다르게 이번 주는 다른 외적 요소를 뒤로 하고 편곡 자체에서 매니악적인 본연 모습 그대로 돌아가버린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가수들이 놀란 것처럼 예상보다 낮은 순위가 나온 것 아닌가 하구요
방송 중에 윤도현님께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고 하셨는데
자신의 음악색을 결정하고 보여주는 것에는 그 것이 맞는 방향이겠죠.
그러나 음반을 발매하는 것이 아닌, 대중방송인 예능이고, 전 국민이 공감하길 프로에서 타인의 공감보다 본인의 표현을 우선시하는 예술가적인 기질만을 뽐낸다면,
지난주와 같이 3분의 노래로 전국민의 일주일을 설레게 하는 그런 느낌을 다시 줄 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개인적인 감상이겠지만 지난주의 그 느낌보다 이번주의 감동과 설렘이 아무래도 덜한 것 같은 아쉬움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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