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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683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독한나그네★
추천 : 1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04/07/10 21:32:38
저는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거든요?
그런데요.. 저희반에 어떤 여자애가 있어요..
저보다 공부 조금 잘하고.
초등학교 6학년때도 같은 반이었는데요..
걔가 얼굴은 이쁘장하게 생겼는데 좀 괴팍하고 성격이 남자들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조금 분위기가 꺼려지는 그런애였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애한테 호감이 별로 안갔었는데..
6학년 말때부터 그애한테 호감이 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많이 조아하고 있어요,
그애는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6학년때는 그저 그런 조금 친한사이였는데..
중학교 들어오면서 대화하는 횟수가 적어지고
지금은 아예 눈도 잘 안마주치는 서먹한 관계가 됏어요.,
전 꽤 우울해서.. 공부 열심히 해가지고 기말 보고있는데
오늘 시험끝나고 공부 잘하는 애랑 답마치고 있는데..
그여자애가 저 어깨에 손을 올리고 제가 공부잘하는 애 시험지를
제 손에 들고있었는데 그여자애가 제 손을 감쌌거든요?
그때 저 순간 쫄아가지고 오줌쌀뻔했어요-_-;
막 얼굴도 빨개지고 그랬는데. 그애는 아무렇지도 않은것 같았어요,,
하여튼 여러분... 좀 도와주세요... ㅠ.ㅠ
고백할까요?
여자들이 남자들한테 좀 잘해주거나 그러면 남자들은 여자들이 자기를 좋아하는줄
알고 착각한다고 그런다는데..
저도 지금 말하면 진짜 채일것 같아요..
제 6학년때 아는 여자애중에 어떤애가 그랬는데요..
그여자애가 6학년때 조금 나를 좋아하기는 했었는데..
제 성격이 조금 여자랑 잘 못어울리고 여자한테 무뚝뚝한 성격이라서..
제가 몰랐었대요..
정말 슬퍼요.. 그때로 돌아가서 제가 먼저 좋아한다고 말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여러분 방법이 없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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