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준결승전...봤다면...속으로 욕 많이 했을 겁니다.

진게 다 감독탓은 아니겠죠.

총체적인 문제겠죠.

하지만...

연장전에...한국이 한참 몰아붙일 때...체력없고 헛발만 계속하는...그 선수 안빼고...

윤빛가람이나 다른 공격수 넣어서...활력을 불어넣어서 이길 생각은 안하고...

-_-...

골키퍼 준비했다가...마지막 연장전 끝나기 1분전에 골키퍼 투입!!

두둥!!

그리고 연장전을 대비한...홍명보의 지혜

는 개뿔....

바로 1점 실점하고 경기 끗!

이게 무슨 코미디 입니까?

홍명보 실망 그 자체 입니다.

히딩크랑 같이 4강을 경험한지라...그리고 워낙 영리한 홍명보인지라...선진축구 기대했지만...

상대편 골키퍼 야신모드인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도...

굳이 승부차기로 끌고가려고...키퍼를 바꾸는건...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_-...

골키퍼 바꾸는 순간...네티즌들...하나같이 미쳤냐? 홍명보...키퍼를 왜 바꾸냐? 공격수 넣으라고!!!

이러던 도중...

키퍼 교체되자마자 실점...

-_-...

뇌를 가지고 사는 것일까요? 

왜 공격적으로 끝까지 밀어붙이지 못하고...승부차기를 대비하려고 했을까요?

홍명보가 수비 출신이라서?

분명히 연장전에 밀어붙일 떄...선수 체력이 달려서 화끈하게 더 밀어붙이지 못하는 그 순간에...

공격수 교체로 활력을 불어넣어서 끝까지 공격적으로 나가서 승부를 결정지으려는 적극성...너무 큰 기대였나요?

결론은...

홍명보도 역시 똑같다는 겁니다. 허접무나 홍명보나...

보수적인 축구...골통축구

수비형 축구도 아니고... 공격형 축구는 더더욱 아닌...

이도저도 아닌...그냥 소극적인 축구!!!

다시 퇴보해가는 한국축구. 아시아 최고? 월드컵? 아시아 팀이나 이기고 유럽을 쳐다봐야죠...

쪽팔린 졸전이었습니다.

한국감독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