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작년에 이상 저온으로 ‘서늘한 여름’을 경험했던 일본에 올해는 대폭서(暴暑)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에서는 8일 도쿄지방의 수은주가 섭씨 35.1도, 도쿄 근교의 사이타마가 37.1도를 기록하는 등 40도에 가까운 폭염으로 하루 동안 4명이 숨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이날 도쿄의 기온은 예년보다 7.3도나 높은 것이었다. 9일에도 도쿄에서는 35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계속됐다.
(도쿄=최흡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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